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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다섯째날 아이와 아내의 질책에 일어나 보지만 전날 마신 와인으로 콘디션이 좋지않아 아내와 아들을 먼저 루브르박물관에 보내고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잠으로 술을 깨보려 다시 잠을 청하고 12시를 넘겨 일어났다 라면으로 빈 속을 달래보지만 속은 거북하기만 하고... 여행중에 지나친 음주는 여행을 망치게 됨으로 주당들은 조심해야… 혼자서 루브르박물관으로 갔지만 먼저간 가족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은 미리 정해논 약속 장소에 시간 맞춰 가서 합류했다. 거기서도 욕 디지게 먹었다. 하긴 매달 첫번째 일요일이 박물관 무료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다니기로 해놓고 혼자 술병났으니 욕먹어도 싸지. 파리여행이 두번째라 조금은 흥미가 덜한것도 이유가 될까. 루브르박물관 다빈치코드의 무대 루브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
옛친구 / 김세환 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란 하늘높이 흰구름이 나리네 지난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가고 없는데 다시한번 다시한번 보고싶은 옛친구 보고싶은 옛친구 하얀 꽃잎 따라 벌나비가 날으고 파란 잔디 위엔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디론가 멀리가서 소식한번 없는데 그리워서 그리워서 잊지못할 옛친구 잊지못할 옛친구
토요일 밤에 / 김세환 긴머리에 짧은 치마 아픔다운 그녀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 무슨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머리 퍼져갈 때 희망에 찬 내일을 위해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사랑하는 마음 / 김세환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건 없을껄 사랑받는 그 순간보다 흐뭇한건 없을껄 사랑의 눈길보다 정다운건 없을껄 스쳐닿는 그손끝보다 짜릿한건 없을껄 혼자선 알수없는 야릇한기분 천만번 더들어도 기분 좋은말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건 없을껄 밀려오는 그마음보다 포근한건 없을껄 혼자선 알수없는 야릇한 행복 억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말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보다 신나는건없을껄 스쳐닿는 그손끝보다 짜릿한건 없을껄
불꺼진 창 / 조영남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 집 가까온 후로 오늘 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 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 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워 말 없이 돌아서 왔네 누군지 행복 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거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부럽기만 하네 불 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말 없이 돌아서 왔네
사랑이란 / 조영남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그대 위해 떠나겠어요 헤어지기가 섭섭하지만 묵묵히 나는 떠나겠어요 행여 그대가 거짓말일까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헤어지기가 너무 섭섭해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사랑이란 이런 건가요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사랑이란 이런 건가요 말씀 한번 해주세요 혹시 제가 잘못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줘요 만약 제가 밉지 않다면 제발 그냥 있게 해줘요 사랑이란 이런 건가요 너무나도 안타까워요 사랑이란 이런 건가요 말씀 한번 해주세요 혹시 제가 잘못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줘요 만약 제가 밉지 않다면 제발 그냥 있게 해줘요 제발 그냥 있게 해줘요
옛생각 / 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 놀던 옛친구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다 어디 갔나 모두다 어디 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 날을 그리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다 어디 갔나 모두다 어디 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 날을 그리네
오늘의 미션 어둠이 깔린 파리북역(노드) 도착 민박집 찾아가기 유로스타는 정시에 파리 북역에 도착하였고 복잡한 북역에서 민박집까지는 꽤 먼길이었다 약도를 프린트해 왔건만 지하철역에서 가깝게 보일려고 만든 지도이니 생략이 많아 집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한참을 헤맨 후에 물어물어 정육점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찾아간 민박집 최악이었다 이런 민박집은 이런 곳에 공개해 다른 피해자가 없게 해야 하는데 일단 참기로 하고… 예약금으로 가족실 하루치를 지불하고 왔건만 민박집 주인은 주인이 바뀌었다며 지불한 돈에 대해 아는바 없단다. 한국에서 무통장 입금 영수증을 제시하고서야 짐을 풀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배낭족들을 받았을텐데 침대시트며 청소상태가 불량하다 다만 처음 민박집을 한다는 새주인이 음식을 잘해 주었고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