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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패스를 사용하기전 기차시간표를 먼저 검색하세요 일정 짤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 행선지 날짜 좌석구분 시간 등을 입력하시면 연결편까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꾸욱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유럽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이니 검색한 자료는 출발전 인쇄하여 보관하면 여행중에 일어날 수 있는 스케쥴 변경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미리 공부하면 그만큼 여행이 즐거울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40분 인터라켄 출발 독일 뮌헨 밤 10시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고 호프브로이로 나섰다 뮌헨 택시는 전부 벤츠.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지금 아니면 언제 밴츠 택시 타겠냐며 비싼 요금을 지불했지만 신속히 호프브로이에 도착 호프 브로이는 늦은 시간임에도 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과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정신이 없었다 겨우 자리 하나 잡고서 그 유명한 소세지와 맥주를 마셨다 소세지의 양이 우리들에게는 턱없이 적었지만 맛은 최상급 수제소세지(?)여서 세번을 시켜 먹어 안주값이 많이 나왔지만 간만에 각국의 사람들과 어울려 사람사는 동네에 온것 같다 각국의 언어로 건배를 외치며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 인종전시장이 따로 없다 한국에서 온 단체관광객들도 있었는데 이들을 위해 밴드가 아리랑을 연주해 주었다 외국에..
한참 전에 유럽여행기는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멈춰 있었네...13일째 부터 다시 시작 오늘은 라우터브루넌에서 하이킹하다 빙하폭포를 구경하고 우편버스 타보기 입니다 다시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라우터브룬넨으로 향했습니다. 트뤼멜바흐 폭포을 보고 하이킹과 트래킹을 해볼 생각으로. 폭포로 향하는 길을 무작정 걷다보니 예쁜 공동묘지며 빙하폭포, 너무나 평화로운 목장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복잡한 생각은 버려 버리고 바쁘게 걷지 않아야 이 아름다운 장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뤼멜바흐 폭포는 동굴폭포로 바깥에서는 소리외에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7개의 작은 골짜기는 이곳에서 모여 산 아래 브린쯔 호수까지 흐르는데 폭포 주변의 계단을 따라 폭포의 웅장한 모습..
로마 탄생의 전설이 깃든 테베레강 로마를 관통하며 흐르는 테베레강은 유럽의 강들이 다 그렇듯 강폭이 넓거나 장엄하진 않지만 3000여년 세월 동안 로마의 흥망을 지켜 보며 도도히 흐르고 있다 모든 문명의 발상지가 강가에서 시작한 것처럼 로마를 세웠던 건설자 로물루스의 탄생 설화도 이 테베레 강에서 시작하고 있다 레아 실비아와 전쟁신 마르스 사이에 태어난 로물루스와 쌍둥이 형제 레무스를 누군가가 테베레 강에 버렸는데 이들을 늑대가 데려다 길렀다고 한다 이들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으며 후에 누가 이 도시를 통치할 것인가를 두고 싸우게 된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로물루스가 레무스를 죽이고는 목동들과 함께 로마를 세워 로마의 왕이 되었다는 신화가 바로 이 테베레 강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 후 역사 속에서 로마인들은..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레 2세의 기념관이 있는 베네치아 광장 로마 광장 중 가장 넓은 로마의 랜드마크이다 모든 교통편이 몰려있어 항상 북적이는 이곳에 이탈리아 통일을 이룬 비또리오 엠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이 광장에서 2차대전 당시 뭇솔리니가 군중을 선동하는 연설을 했다고 한다 그리스 신들을 모신 판테온 기원전 27년에 아그리빠 석고뎃생 할 때 모델로 나선 인물이며, 씨이저의 양아들(?)이 처음 만들었고 125년에 재건하였는데 이천여 세월이 무색하게도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의 국부 엠마누엘레 2세와 라파엘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다 보면 예쁜 카페와 여러가지 가게가 많이 있는데 그중 눈에 띄는 이발소... 로마에 어울리게 이발소 역시 작은 미술관이다..
유로나이트 기차는 늦게 출발한 까닭에 로마 테르미니 역에 예정시간 보다 한시간 늦게 도착했다 한국에서 예약한 민박집 주인이 역으로 마중 나온다 했는데 걱정이 된다 멀리 동양계 대머리 할아버지가 보인다 직감에 민박집 주인같다 반갑게 인사하고 역을 나와 10여분을 걸어 민박집으로 도착 늦은 아침을 먹었다 집안일을 하시는 조선족 아줌마가 중국 대련에서 왔다니까 더 반갑게 맞아 주었다 로마 민박의 대부분은 조선족들이 운영하고 있다는데 이 집은 주인이 한국분 이다 우리나라 보다 북한 먼저 수교했고 중국과도 가까운 나라여서 일찍이 조선족들이 진출했다고 한다 짐을 풀고 나자 할아버지의 로마 브리핑이 시작된다 로마지도를 꺼내 놓고 민박집에서 시작하여 볼 곳들의 설명을 하다보니 브리핑이 길어진다 할아버지의 상세한 로마 ..
게을러서 이제야 유럽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로뎅미술관을 끝으로 우리의 프랑스 여행을 마무리 한다 민박집에 맡겨 놓은 짐들을 찾아 아쉬운 파리와의 작별을 고한다 오늘밤엔 로마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한다 기차에서 먹을 일용할 양식을 챙기고 저녁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우는데 가족들의 입이 댓발이나 나왔다 하지만 어찌겠는가 배낭여행의 묘미가 다 그렇지… 파리에 도착했던 노드역이 아닌 반대편 베르시 역으로 출발하는데 폭우가 쏟아진다 지하철에서 몇분 걷지 않고 베르시 역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유레일패스의 시작을 신고하러 사무실에 가서 확인 받는다 유레일 패스는 처음 사용할 때 꼭 신고를 하고 패스에 시작하는 날짜를 적어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역무원이 불시에 검사시 벌금을 물수 있다고 한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안개비와 추위로 아름다운 베르사유의 정원을 다보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움에 더뎌진다 다시 기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니 날씨가 맑아졌다 파리의 마지막 코스는 로뎅미술관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로뎅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 등 주옥같은 로뎅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베르사유 정원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은 단테의 중 지옥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다 6미터 높이의 이작품 속에는 욕망,쾌락,절망,공포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나타내는 200여개의 인물상이 있다. 이중 ,생각하는 사람>, ,은 독립 조각품으로 유명하다 은 백년전쟁 때 마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인물 6명을 조각으로 만든 것이다. 프랑스 북서부 항구도시 칼레 시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로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