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라스베가스 (12)
헬로지구촌산책
첫날 일정 Las Vegas-54Km/0:40- Hoover Dam -140Km/1:34-Laughlin 총이동거리 194Km/운전시간2:14 쇼핑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도 치명적인 곳 라스베가스 아울렛이다비행기 안에서도 잠을 자지 않고 일찍 잠을 청했지만 그래도 시차적응이 안되 새벽에 잠을 깨 짐을 챙겨 호텔방을 나섰다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이 브랜드와 규모면에서 훨씬 크지만 행선지와 방향이 맞지 않아 가까운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9시에 문을 열지만 우리는 8시쯤 가서 입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브랜드와 품목을 미리 살펴 보는 치밀함으로 짧은시간에 많은 것을 득템 할 수 있었다 유난히 오프로드가 많았던 이번 여행길에 많이 혹사시켰던 2016 닛산 로그 쇼핑은 역시 즐거워... 오랫만에 활짝 웃는 옆..
한국에서 미서부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보통 저렴한 항공편이 많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북경을 경유하는 중국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일본을 경유하는 미국항공사들이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해서 예전에는 한국을 들어가서 미국행 항공권을 구매했는데이번 경우는 대한항공 북경 출발 인천 경유 라스베가스 도착이 백만원 이내로 나와 중국에서 인천간 비용은 세이브 됐다 하지만 대련에서 북경으로 가는 시간과 비용이 추가되어 결과적으로는 예전과 같아졌지만 국적사 항공사를 이용해서 편안한 비행이 되었다는게 위안이다 그리고 라스베가스로 직접 도착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우리는 LA에서 Las Vegas까지 운전하는 4시간의 절약과 라스베가스의 저렴한 숙박비 그리고 덤으로 아울렛 쇼핑까지 나에게는 일석삼조 였다인천 라스베가스 ..
우리가 묵었던 착한 가격의 첫번째 모텔 부에나팍의 포톨라인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의 비치길이다 5월 26일 일요일 미국에서의 첫날이 밝아왔다 시차 적응이 안되어 일행은 전날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잠을 깼다 모텔에서의 아침 식사는 7시부터고 우리는 동네 한바퀴 돌아본다 부에나팍에서 가까운 라미라다골프클럽...시간만 있으면 한게임 하건만...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려 가까운 라미라다 골프장 구경에 나섰다 한국 마트에서 부식을 조달 해야 하기에 마트 여는 시간까지 골프장에서 시간을 떼우기로 한것이다 일요일 임에도 한가한 골프장 모습에 부러워 하면서 사진 몇장 남기고...브에나팍 한남체인에서 보름간의 부식으로 부탄개스,김치,소주 몇병,음료수 등을 챙겨 이번 여행의 동반자..
밸리 오브 화이어 주립공원(Valley of Fire State Park) 라스베가스에서 15번 하이웨이를 타고 북동쪽으로 73킬로미터 50분 거리에 있다 크리스탈에서 169번 도로를 빠져나가면 붉게 녹슨 Valley of Fire State Park 표지판과 만난다 이곳은 네바다 주립공원으로 미국립공원 패스는 사용할 수 없고 따로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무인시스템으로 입장료 10불(?)을 자율적으로 내고 들어가야 한다 검사를 하진 않지만 만약에 걸리면 벌금이 있을 듯... 붉은 돌무더기가 레드락 캐년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새로 도로포장을 해서 쾌적한 드라이브 코스에 차량도 많지 않아 데이트 하기에 좋은 곳이다 가까운 트레일 코스를 따라 가볍게 산책할 수도 있어 간단한 준비물만 챙기면 된다 운동화나..
붉은 사암의 땅 라스베가스의 다른 모습 래드락캐년 래드락 캐년(Red Rock Canyon) 다음날 잠이 덜깬 아내를 재촉해 다시 레드락 캐년으로 향했다. 입장료 차 한대당 5불. 어제와 느낌이 전혀 다른 모습이다 아침의 강렬한 햇살을 받아 붉은 돌산이 빛을 발한다. 몇겁의 세월이 흘러야 이런 모습이 될까 붉은 사암이 단층을 이루고 다시 압력을 받아 중간에 끼어 오랜 풍화작용으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아침 태양이 실루엣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붉은 사암에서 기가 나온다고 해서 기를 받는 중이다 공원내 잘 닦겨진 순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와 사진촬영을 하며 맑은 공기를 마셨다. 이 계곡에서 해년마다 사망사고가 난다는 안내문을 보고 쉬운 트레일 코스를 따라 걷는다 트레일 코스를 벗어나..
데쓰밸리를 떠나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길은 두시간 반, 마일로는 150마일 유량 게이지를 보니 한 두 눈금 남아 있기에 마을이 나타나면 주유를 할 요량으로 출발했는데 웬걸 기름은 간당간당 한데 마을이 나타나지 않는다. 옆지기에게 말은 안했지만 이런 황량한 벌판에서 기름이 떨어진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지도상에 마을 이름이 없으면 주유소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도움이 될듯... 다행히 게이지에 불이 들어 오기전 마을이 나타나 가득 주유를 하고 석양 속을 달려 간다. Pahrump를 지나 직선 도로 32마일은 운전자에게 질주본능를 깨어주는 환상적인 길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직선 도로를 따라 마운틴 스프링스 계곡까지 달리다 보면 시속 90마일을 훌쩍 넘겨버린다. 자로 줄을 그어논 듯한 160번를 ..
이 여행기는 2010년 4월 5일 시작하여 5월4일 한달간 미국 방문중에 쓴 일기 형식의 여행기이다 오래전 야후 블로그에 올렸던 여행기 이지만 야후의 블로그 폐쇄로 기억을 더듬어 티스토리로 옮겨 오는 중임을 알린다 또한 미국 랜트카 여행을 준비 중인 블로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도와 길을 안내한다 아는 분들이야 여유로운 여행이 되겠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곳으로 여행은 긴 터널을 들어설 때와 같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오랜지 카운티 존웨인 공항 알라모 지점에서 랜트카 시보레블랙 HHR을 선택 길을 나선다 랜트카는 공항 카운터에서 빌리면 좀더 비싸게 받는 경우가 많다 꼼꼼하 챙겨 보시길... HHR은 겉모양이 특이해 선택 했는데 창문이 작아 답답한 느낌이 들어 뷰가 좋지 않다는 아내의 평이다 내비를 ..
여행중 만나는 운치 있는길은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다 사막 한가운데 화이어 밸리 주립공원(Valley Of Fire State Park) 이곳을 관통하는 169번 도로는 굽이굽이 아름답다 나그네는 걸음을 멈추고 석양에 물드는 아름다운 이 길을 카메라 담아 보지만 어찌 작은 프레임에 이 광경을 다 담을 수 있으리요... 해가 지고 나서 밤하늘의 은하수가 펼쳐진다 찾아가는 길 안내 라스베가스에서 솔트레잌시티 방향 인터스테이트 15번을 타고 50여분 달리다 화이어밸리 표지판을 보고 나오면 169도로와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