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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일기

[유럽여행/로마] 베네치아광장에서 판테온과 트레비분수까지

밤주막 2011. 5. 4. 15:20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레 2세의 기념관이 있는 베네치아 광장

로마 광장 중 가장 넓은 로마의 랜드마크이다


모든 교통편이 몰려있어 항상 북적이는 이곳에 이탈리아 통일을 이룬

비또리오 엠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이 광장에서 2차대전 당시 뭇솔리니가 군중을 선동하는 연설을 했다고 한다


그리스 신들을 모신 판테온


기원전 27년에 아그리빠 석고뎃생 할 때 모델로 나선 인물이며,

씨이저의 양아들(?)이 처음 만들었고


125
년에 재건하였는데 이천여 세월이 무색하게도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의 국부 엠마누엘레 2세와 라파엘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다 보면 예쁜 카페와 여러가지 가게가 많이 있는데


그중 눈에 띄는 이발소...

로마에 어울리게 이발소 역시 작은 미술관이다

백발의 이발사가 로마의 산증인처럼 가슴에 다가 온다


해가 뉘엇뉘엇 서천으로 넘어 갈때 쯤 트레비 분수에 도착했다

트레비 분수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누구는 로마를 다시 찾기 위해 동전을 던지고 누구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동전을 던진다

첫번째 동전은 로마를 다시 오게 된다는 의미가 두번째는 사랑을 이룬다는 의미가

세번째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다는 의미로 동전을 던진다는데

엄청난 동전이 바닥에 깔려 있다

이 동전은 물론 시에서 거두어 자선기금으로 씌여진다니까


우리도 트레비 분수에 각각의 의미를 담아 동전을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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