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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일기

[유럽여행/로마] 고대 로마의 정치 경제 중심 포로로마노

밤주막 2011. 3. 31. 17:14

콜로세움에서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팔라티노 언덕 이 나온다

 

이곳은 로마 탄생 설화인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고 역대 로마 황제들의 궁이 있던 곳이다

지금은 흩어진 돌덩이와 기둥 몇 개의 폐허지만 그 옛날 고대 로마의 화려했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고대 로마 시절 정치와 경제 중심지였던 포로로마노


베니치아광장(Piazza Venezia)와 콜로세움(Colosseo)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로"라는 뜻은

 

공공광장 이라는 의미로 또한 "포럼"이라는 말의 어원이 여기에서 생겼다고 한다

 

여기에는 상업,정치,종교 등의 시민생활에 필요한 기관의 모든 것들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였다.

로마의 중심지로써 로마제국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쇠퇴와 멸망이라고 말하는 로마 2500년의

 

역사의 무대가 되었고, 중심이 되는 곳을 제외한 많은 건물들이 283년에 대화재로 소실되었다.
바실리카 에밀리아(Bcilica Aminlia)와 시저 신전(Templum Caesar), 원로원(Curia), 개선문,

 

로물루스의 신전, 콘스탄티누스의 바실리카등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있다.

현재도 계속 발굴과 복원 작업중 이어서 그 작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포로로마노를 가로 지르는 가장 오래된 길 중앙에 있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오르면 캄피돌리오 광장 뒤편으로 나오게 된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은 고대 로마제국의 시작으로 로물로스가 로마제국을 건국한 후,

 

쥬피터의 신전을 세웠던 고대로마의 중심지였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에 황폐해진 이 언덕에 생명을 불러일으킨 것이 미켈란젤로이다.

광장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것은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황제의 기마상이다
.


이 언덕위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은 꼬르도나타 라고 부르는 미켈란젤로 작품으로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설계하여 원근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위에서 보면 윗넓이와 아래 넓이가 같은 평행선으로 보이도록 설계하였다


정말 그런 것까지 생각해서 설계했을까 계단을 오르내리며 확인해 보니 정말 그렇게 보였다

 

캄피돌리오라는 뜻은 수도라는 캐피탈(Capital)의 의미이다

 

광장 전면에는 로마시장의 집무실과 의회이고 양편으로 고대 로마의 유적을 전시하는


카피토리노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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