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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일기

[유럽여행/파리] 가랑비 내리는 파리를 떠나다

밤주막 2011. 3. 28. 17:17

게을러서 이제야 유럽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로뎅미술관을 끝으로 우리의 프랑스 여행을 마무리 한다

민박집에 맡겨 놓은 짐들을 찾아 아쉬운 파리와의 작별을 고한다

오늘밤엔 로마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한다

기차에서 먹을 일용할 양식을 챙기고 저녁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우는데 가족들의 입이

댓발이나 나왔다

하지만 어찌겠는가 배낭여행의 묘미가 다 그렇지

파리에 도착했던 노드역이 아닌 반대편 베르시 역으로 출발하는데 폭우가 쏟아진다

지하철에서 몇분 걷지 않고 베르시 역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유레일패스의 시작을 신고하러 사무실에 가서 확인 받는다

유레일 패스는 처음 사용할 때 꼭 신고를 하고 패스에 시작하는 날짜를 적어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역무원이 불시에 검사시
벌금을 물수 있다고 한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맥주 한잔씩 하며 열차를 기다리는데 도무지 안내 방송이 없다

정확하다는 유럽의 기차이건만 불안하게도 오늘은 무슨 일인지 출발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한시간이나 지나서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었다


좌우로 침대가 세개씩 모두 6개의 침대인데 우리 가족 밖에 없었다

역무원이 여권과 표를 검사하고 우리 방식과는 달리 역무원에게 여권을 맡긴다

준비한 간식거리와 밀린 여행 기록을 정리하며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파리를 떠났다...

아침이 되면 우리는 이탈리아 로마 테르미니 역에 무사히 도착하겠지

 개찰구가 없는 유럽의 기차역는 플랫폼에 셀프 개찰기가 있었다(옆에 있는 붉은색 상자에 표를 넣는다)

  


  3일간 사용했던 파리 비짓트패스 할인쿠폰집-잘 사용하면 저녁값 떨어진다

 

 

  파리 비짓트패스 안에 들어있던 할인권으로 구입했던 바또파리지앵(센강 유람선)

 

 

  유레일 셀랙트패스 세이버-4개국 5일 사용-어른2,어린이1(같이 몰려다니는 조건)1등실

 

 

  유레일 패스를 보여주고 좌석배정(예약비) 1인당 28불씩 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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