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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거치른들판에푸르른솔잎처럼 / 양희은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런던아이 탑승 평소에 고소 공포증이 있었던 나는 별로 타고 싶지 않았건만 놀리는 아들과 마누라 땜시 할 수 없이 탄 런던아이 정말 멋있었다 변덕스런 영국의 날씨지만 이시간 만큼은 맑게 개어 런던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기억에는 한 40여분 걸려 한바퀴를 도는 것 같은데 어른 이만삼천원 아이 반값 서서히 어둠이 깔리면서 런던 시내가 불을 밝힌다 런던의 유명한 건물들이 조명을 켜기 시작하자 장관이 펼쳐진다 비싼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보기 보다 넓은 런던아이 안은 20여명이 족히 타고도 남을만큼 크다 정점에 오르면 템즈강을 따라 펼쳐진 런던의 야경을 볼 수 있다 그중 최고의 야경은 국회의사당과 유로스타의 출발지 워터루역이다 높이에 따라 변하는 야경을 감상하다 보니 40여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런던은 밤..
런던에서의 셋째날 벌써 피곤이 쌓이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일정상 오늘은 런던시내 관광이다 오늘의 미션 빅벤 버킹엄궁 켄싱턴궁 대영박물관 트라팔가 광장 저녁에 런던아이 탑승후 안전하게 귀가 배낭여행의 묘미란 내맘대로 일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면 수박 겉핥기가 될 수 있다. 대영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바티칸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중 하나이다.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며 영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대부분 영국의 힘이 막강할 당시에 세계 각지에서 전리품으로 수집한 것이 이렇듯 방대한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영국의 고대유물보다는 다른 나라의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으니 엄밀히 말하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이장희 나 그대에게 드릴말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것 같은 이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 터질것 같은 이내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