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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오늘의 미션 어둠이 깔린 파리북역(노드) 도착 민박집 찾아가기 유로스타는 정시에 파리 북역에 도착하였고 복잡한 북역에서 민박집까지는 꽤 먼길이었다 약도를 프린트해 왔건만 지하철역에서 가깝게 보일려고 만든 지도이니 생략이 많아 집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한참을 헤맨 후에 물어물어 정육점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찾아간 민박집 최악이었다 이런 민박집은 이런 곳에 공개해 다른 피해자가 없게 해야 하는데 일단 참기로 하고… 예약금으로 가족실 하루치를 지불하고 왔건만 민박집 주인은 주인이 바뀌었다며 지불한 돈에 대해 아는바 없단다. 한국에서 무통장 입금 영수증을 제시하고서야 짐을 풀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배낭족들을 받았을텐데 침대시트며 청소상태가 불량하다 다만 처음 민박집을 한다는 새주인이 음식을 잘해 주었고 나오는..
오늘의 미션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런던타워를 보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파리로 입성하기 민박집 주인아저씨와 숙박비 정산하고 오후에 유러스타를 타고 파리로 가야 하기에 짐을 가지고 이동하 기로 했다. 짐이라 해봐야 작은 여행가방 하나와 식구수 만큼의 배낭이 전부 인지라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모든 짐을 가지고 나왔건만 이것이 문제가 되어 하마터면 테러리스트로 몰릴 번 헸다. 런던타워(벽이 하얗다고 해서 화이트성이라고도 함)는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짐보관소가 없었다 그래서 모든 짐을 들고 런던타워를 입장해야 했다 입장료 어른 이만칠천원 어린이 만팔천원. 가방 하나에 쑤셔넣은 짐의 무게가 제법 되기에 끌고 다녔지만 화장실까지 끌고 갈 수 없어서 사람 없는 벤치에 두고 뱃속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
비 / 김세환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흠뻑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내님의 사랑은 / 양희은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푸른 물결 흰 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없는 세상 난 누굴위해 사나 우~~~우~~~~~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가을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새하얀 눈길위로 남겨지는 발자욱들 사랑하는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없는 세상 난 누굴위해 사나 우~~~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