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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일기

[좌충우돌 유럽여행]비행기를 타러 중국에서 한국으로

밤주막 2011. 2. 21. 19:03

게으름을 탓하며 정리를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정리에 나섰다
뒤늦게 남기는 여행기록이지만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는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유럽여행을 준비한지 3개월 걸렸다. 중국에서의 준비라 좀 오래 걸렸다.

시간 날때마다 스크랩 하고 여기저기서 귀동냥하고아내와 난 한번씩의 출장경험이 있어 두렵진 않으나 가족을 안내 한다는 것에 다른때보다는 신경이 더 쓰인다


영국에서 출발 파리 로마 베니스 스위스 독일에서 아웃 하는 가장 보편적인 코스를 선택했다.

비행기 예약을 마일리지로 하다보니 생각보다 까다롭다.

우선 세자리의 비즈니스석 확보가 쉽지 않았다.

몇번의 국제전화로 예약
처음부터 해주면 좋으련만 결국 뱅기 타기 며칠전에 자리를 잡아 주었다.


먼저 유레일 패스는 한국에서 구입해 두었고 호텔과 민박은 인터넷 옥토퍼스에서 예약하고

결재하고 바우처 인쇄해서 챙기고특히 호텔 예약은 약도 없는 곳은 예약 하지 않도록나중에 낯선 곳에서 헤메일 수 있다.


비수기에 떠나는 여행이라 호텔 민박 기차표 모두 여유가 있다.

아들 학교에 가서 며칠 땡땡이를 치겠노라고 얘기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조건 출발이다.

안되면 학교 때려 치더라도 갈 생각인데 누가 말리겠는가

그렇게 우리의 유럽여행은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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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뱅기값을 아껴서 여행경비로 쓸려고 14시간 걸리는 페리호를 타기로 결정

배 편도 십만원 뱅기 편도 27만원 세식구니 약 50만원이 세이브다.

저녁에 타면 아침에 내리니 그리 지루하지도 않고..그런 이유로 한국행 배를 타기 위해 부두에 도착,
표를 끊고 기다리기를 세시간

출국 수속에 앞서 누군가가 배의 출항이 늦어진다는 말에 놀란 우리 가족.

늦게 출발하면 늦게 도착하는 것은 당연지사잘못하면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이다.

바로 출국장에서 빠져 나와 표를 반환하고 대련발 인천행 비행기기티켓을 구하러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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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 30분 아시아나 항공을 타야 하는데 예정된 시간에서 세시간 늦게 배가 출발한다니

하지만 중국에선 이런 일이 비일비재

서둘러 공항에서 다음날 아침 8 20분 비행기 티켓을 구하고는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 안개는 끼지 않아야 할텐데첫단추가 잘못된 것 같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 티켙을 손에 쥐고 얼마나 좋아했던가...세금만 칠만원 정도 주고...

유레일 셀렉트패스 세이버 티켓 $850  2달내 5일 사용권
영국에서 프랑스로 넘어가는 유로스타 2등석 어린이 $38  모두 한국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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