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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012 미국여행

[3일차]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캐년까지

밤주막 2012. 6. 15. 11:59

523() - 3일차 라스베가스에서 솔트레잌시티

 

 

08:00 솔트레잌시티로 출발. 오늘 운전거리 인터스테이트 15번 하이웨이를 장장 460여마일(740Km)를 달려야 한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경치 좋은 곳이면 차를 세운다. 사진 놀이로 몸도 풀고...

예전에 그랜드 캐년을 두번이나 본지라 그랜드캐년 표지판은 그냥 지나치고...

 

 

기름은 싼곳에서 항상 만땅...안그러면 사막에서 고아가 될수도 있다...

 

 

 

 

작은 죠수아트리들이 사막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Zion Canyon National Park 표지판을 보며 9번 도로로 빠져 나왔다. 계획엔 없던 일이지만...

붉은 바위산들이 속살을 드러낸다.

공원 매표소에서 할머니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1년 국립공원패스를 구입하고 뒷면에 싸인을 했다. 

1년동안 싸인한 사람은 미 전역의 국립공원을 자동차와 함께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물론 차안에 사람까지...

게다가 다른 한사람도 싸인하고 쓸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웃과도 같이 쓸 수 있으니 80불이 아깝지 않다.

일반 공원입장료 차량 1대 일주일 유효 25.

 

 

 

 

 

 

Zion Canyon National Park 방문자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공원 셔틀버스를 탔다.

공원셔틀버스는 웅장한 2200여 미터의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계곡을 따라 관광객들을 실어 나른다. 역시 무료이다.

그러니 힘들게 차를 가지고 주차공간을 찾아 다니는 일은 필요없다.

짧은 트래킹 코스 에머랄드 풀스 트레일 한곳 정해 돌아보고 내려왔다

그랜드캐년 노스림을 거쳐 이곳에서 일박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예약된 일정이기에

주마산간으로 지나치다.

예정에 없던 절경을 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다시 15번 하이웨이를 달려 코롭캐년 입구에 도착. 이곳은 Zion Canyon National Park에 속해 있긴 하지만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아서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한적한 산행을 즐기는 곳이다.

안내소에서 사진으로 본 코롭아치가 있는 곳인데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는 색상으로 도로 포장이 되어 검은색 아스팔트 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다.

차선만 잘지키고 제한속도에 따라 운전하면 뷰포인트까지 편안하게 오를수 있다

높은 봉우리 홀스랜치 마운틴의 높이가 2659미터로 가장 높고 비슷한 높이의 고봉들이 늠름하게

서 있다. 중간 테일러 크맄 트래일 코스에서 만난 여자 트래커가 어서 가보라며 등을 떠민다

찍어온 사진까지 보여주며 감탄사를 연발했지만 우리는 뷰포인트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전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넓어지고 지체된 시간도 아깝지 않고...

 

전망대에 있는 안내 간판...내가 가지고 있던 카메라는 병풍처럼 늘어선 봉우리를 함께 담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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