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헬로지구촌산책

[2일차] LA - 바스토우 - 라스베가스 본문

미국여행/2012 미국여행

[2일차] LA - 바스토우 - 라스베가스

밤주막 2012. 6. 14. 23:23

522() - 2일차

 

09:00 택시를 불러 렌트카 받으러 가는데 모텔에서 걸어가도 될거리다. 11불을 내고 나니 속이 쓰리다

공항에서 픽업하지 않고 브에나팤 지점서에 픽업한 이유는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공항에서 빌리는 것보다 몇십불 더 싸다기에...

은행에 가서 정지된 캐쉬카드를 해지하고 잔고를 받아드니 한달에 계좌유지비로 3불씩 그동안 69불을 은행에서 착취했다.

이자는 못줄 망정 여기에서 또 속이 쓰리군. 그래도 3000불 정도를 손에 쥐니 부자가 된 느낌이다

한국마트에 가서 김치와 계란 등 부식거리를 쿨러에 채우고 11:00 라스베가스를 향해서 출발

세번의 경험이 있는 길이라 운전이 편안하다.

Bastow에서 잠깐 정차 뜨거운 열기를 피해 맛있다고 소문난 In & Out 에서 절약 차원에서 음료수 포함된 햄버거세트 하나와

햄버거 단품 하나로 점심식사.

음료수는 무한리필. 나올때 얼음 듬뿍 담아 리필해서 나왔다.

바로 옆에 아울렛이 있었지만 쇼핑은 노. 첨부터 쇼핑 하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

 

 

 

 

 

라스베가스 15:30 도착

Stratosphere Casino Hotel & Tower 체크인. 44.96불 350미터의 타워가 이 호텔의 명물이다

 

투숙객에게는 공짜인 107층 높이(350미터)의 타워에 올라 라스베가스 경치 감상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 라스베가스. 멋진 호텔과 골프장이 뜨거운 열기로 이글거린다

 

 

스트립 거리 방향으로 늘어선 호텔들...비싼 앙코르와 저렴한 써커스써커스, 트럼프 등등

 

골프장도 보이네...

 

 

 

 

 

험한 산세를 망원으로 당겨보다 헬기 까지 덤으로...

 

 

 

타워에는 4가지 놀이기구가 있는데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엄두를 낼 수 없는 공포 그 자체이다

107층에서 미련없이 뛰어 내리는 번지점프와 타워 밖으로 나가 빙빙 돌리는 기구 타워 꼭대기를 오르내리는 기구 등 내가 할 수 있는 기구는 없다. 아내는 혼자 타기가 미안한지 타지는 못하고 입맛만 다시고...

 

        한치 망서림도 없이 350미터 아래로 뛰어내린 용감한 녀석...올라오는 줄 알고 기다렸건만 끝내 올라오지 않았다(?)

 

 

        잔뜩 겁먹은 이 아가씨...결국은 초죽음이 되어 내리더군...

 

 

내 눈을 즐겁게 했던 이 여인...미소까지 흘리더군

 

보기좋았던 커플...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카지노는 예전부터 즐기지 않았기에 패스하고 거리로 나서는데 사막의 열기로 이내 실내로 들어온다

뜨거운 열기 속에 스트립 걷기는 포기 차를 끌고 나와 하리쉬에 주차 한후 베네치안 호텔에서 관광객 흉내 내기.

라스베가스는 자주 오기도 했지만 우리는 싼 호텔비에 잠자러 와서 특별히 계획한 일이 없이 그냥 즐기기.

호텔내 광장에서 젤라또로 더위를 날리고 사진놀이로 저녁시간을 보냈다.

 

살이 좀 찌긴 했지만 아직 쓸만하네...

 

 

10:00 다시 호텔 타워에 올라 라스베가스 야경을 본다. 타워에 오르는 하루 티켓이 60불인걸 생각하면

45불에 숙박하고 많이 남는 장사다.

한낮의 열기가 식지 않았지만 높이가 높이인지라 세찬 바람에 밖은 시원하다 야경사진 몇장 찍고는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