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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안개비와 추위로 아름다운 베르사유의 정원을 다보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움에 더뎌진다 다시 기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니 날씨가 맑아졌다 파리의 마지막 코스는 로뎅미술관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로뎅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 등 주옥같은 로뎅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베르사유 정원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은 단테의 중 지옥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다 6미터 높이의 이작품 속에는 욕망,쾌락,절망,공포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나타내는 200여개의 인물상이 있다. 이중 ,생각하는 사람>, ,은 독립 조각품으로 유명하다 은 백년전쟁 때 마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인물 6명을 조각으로 만든 것이다. 프랑스 북서부 항구도시 칼레 시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로뎅..
여섯째날 인터넷 여행 동호회 팀이 싸움을 했는지 40일 예정의 여행에서 삼일만에 서로 일정을 따로 잡는다 배낭여행이 서로의 속내를 모르는 사람과 가능한 일이겠는가 여행을 하다보면 함께 사는 가족 마저도 가끔 트러블이 생기는데… 남자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민박집에 남았고 여자는 우리가족과 같이 파리 관광에 나섰다 파리 중심을 흐르는 세느강 시테섬에 있는 노틀담 성당을 찾았다 안소니 퀸이 주연으로 나왔던 노틀담 곱추와 이 성당이 연관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 성당은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모습이 특징이다 T 파리의 상징 개선문과 세계의 탑브랜드가 줄지어 있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루비똥 매장에 들려 명품 구경으로 눈을 높이고는 서둘러 나오는데 괜히 들어 갔나 보다 이것 저것 둘러 보는..
다섯째날 아이와 아내의 질책에 일어나 보지만 전날 마신 와인으로 콘디션이 좋지않아 아내와 아들을 먼저 루브르박물관에 보내고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잠으로 술을 깨보려 다시 잠을 청하고 12시를 넘겨 일어났다 라면으로 빈 속을 달래보지만 속은 거북하기만 하고... 여행중에 지나친 음주는 여행을 망치게 됨으로 주당들은 조심해야… 혼자서 루브르박물관으로 갔지만 먼저간 가족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은 미리 정해논 약속 장소에 시간 맞춰 가서 합류했다. 거기서도 욕 디지게 먹었다. 하긴 매달 첫번째 일요일이 박물관 무료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다니기로 해놓고 혼자 술병났으니 욕먹어도 싸지. 파리여행이 두번째라 조금은 흥미가 덜한것도 이유가 될까. 루브르박물관 다빈치코드의 무대 루브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
오늘의 미션 어둠이 깔린 파리북역(노드) 도착 민박집 찾아가기 유로스타는 정시에 파리 북역에 도착하였고 복잡한 북역에서 민박집까지는 꽤 먼길이었다 약도를 프린트해 왔건만 지하철역에서 가깝게 보일려고 만든 지도이니 생략이 많아 집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한참을 헤맨 후에 물어물어 정육점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찾아간 민박집 최악이었다 이런 민박집은 이런 곳에 공개해 다른 피해자가 없게 해야 하는데 일단 참기로 하고… 예약금으로 가족실 하루치를 지불하고 왔건만 민박집 주인은 주인이 바뀌었다며 지불한 돈에 대해 아는바 없단다. 한국에서 무통장 입금 영수증을 제시하고서야 짐을 풀수 있었다 그동안 많은 배낭족들을 받았을텐데 침대시트며 청소상태가 불량하다 다만 처음 민박집을 한다는 새주인이 음식을 잘해 주었고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