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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2004년 조지아주 아틀란타 장기출장 중 위로차 놀러온 가족과 떠난 올랜도 여행이다10년도 더 지난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컴퓨터 바꿀때 또는 컴 고장 일때마다 처치 곤란한 사진을 영원히 보관할 곳이 마땅치않았는데 이곳에다 보관하면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기억을 더듬어 봐도 가물가물...어쩔수 없이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 될수 밖에 없겠지만가끔씩 찾아볼수 있는 우리 가족의 기록이라 더 소중할 것이다 동이 트기전 아틀란타를 출발... 휴게소에서 만난 할리족... 십이년전 모습을 보면 나름 괜찬은데... 7시간 만에 도착한 올랜도...짐을 풀고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산해관을 거쳐서 홍하이탄[红海滩]으로… 이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고 규모도 큰 자연 습지이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과 갯벌을 배경으로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천혜의 생태관찰 여행지이다 얼마나 넓은지 갈대로 이룬 지평선을 볼수 있다 산해관을 출발한지 2시간만에 홍하이탄에 도착은 했으나 어둠이 찾아와 일정에 없던 1박을 갯벌과 맞다은 작은 따와[大洼] 시에서 하게 되었다 다음날 제일 먼저 습지 체험코스로 고고싱… 끝도 없이 펼쳐진 갈대밭 사이를 달린다 멀리 갈대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장관이다 발해만의 북단 요하 삼각주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홍하이탄이다 판진은 많은 유전과 석유 정제공장이 있으며 석유와 관련된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홍하이탄 입장료 80위안 승용차 2..
가을 단풍구경을 못했더니 몸이 근질근질… 근처에 단풍구경 할곳을 검색하다가 판진 홍하이탄이 볼만하다기에 김밥 한줄 말아서 바로 출발 홍하이탄까지 대련에서 280킬로 약3시간... 9시에 출발해서 12쯤 도착 몇시간 구경하고 저녁때 돌아오면 되겠다 싶어 출발했으나 도중에 욕심을 부려서 산해관까지... 산해관까지 530킬로 5시간…결국 원래 가려고 했던 판진에서 하루 자는 1박2일의 여행이 되었다 지도로 위치를 보면 우리나라와 가까운 서해 발해만에 위치 이렇게 보니 정말 우리나라와 가깝네...인천에서 대련까지 한시간 10분 좀더 지도를 줌인해 보면 푸른점이 진황도 산해관으로 북경의 관문임을 알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따리앤(대련-빨강표시) 산하이관(산해관-파랑표시)을 하루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데 갑자기 ..
북한산 둘레길 중 유일하게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곳 우이령 둘레길 1968년에 일어난 1·21 사태로 인해 우이령길이 폐쇄되면서 지난 40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2009년에 개방되어 보기 드물게 자연 생태계가 보존된 지역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일일 천명 입장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하고 14:00이전에 입장해야하고 16:00까지 하산해야 한다 군사보호구역으로 까다로운 제약사항이 많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www.knps.or.kr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연장 6.8Km의 둘레길이지만 두곳을 차로 가려면 북한산을 돌아 시내를 통과하거나 의정부를 통과해야 갈수 있어 걷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베이커스필드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La로 향한다 La공항 주변을 돌아보고 밤 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15일중 라스베가스를 경유 했던 일정을 제외하고 도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유일한 도시인 로스엔젤레스 주변의 볼거리로 게티센타와 말리부 해안을 돌아 보기로 했다 LA게티센타는 산타모니카 근처에있는 미술관, 박물관이다. 유명한 석유회사 재벌가인 장폴게티가 1조원을 기부하여 지은 명소. 그곳에는 생전에 수집한 미술품과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무료 개방하고 있다 무료이기 때문에 이곳의 작품이 별볼일 없을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라 이곳에는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수집품이 가득하다. 게티 센터 2층에 렘브란트, 고흐, 세잔, 르누아르 등의 세계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트램을 타고 언덕길을 올라 게티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