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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 에펠탑은 걸어서,세느강은 헤엄쳐... 본문

유럽여행일기

[프랑스/파리] 에펠탑은 걸어서,세느강은 헤엄쳐...

밤주막 2011. 2. 24. 18:42
상상으로 끝나겠지만 에펠탑은 걸어서, 세느강은 헤엄치며 볼 수 있다면...

에펠탑은 1889년에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의 상징으로 에펠에 의하여 건조

아랫면은 사방 126m, 높이 300m. 7300톤의 강재가 쓰여진 19세기 후기의 최고층 건축물로

건축된 후 곧 파리의 명물이 되었다

하지만 완공 당시에는 파리의 경치를 해친다 하여 예술가와 지식인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르는 높이에 따라 입장료가 차등 최고층까지가 당근 제일 비쌌는데 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서도 올라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걸어 올라 갔다가는

여행은 파리에서 종쳐야 하지 않을까..


파리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세느강(센강)을 보면서 서울의 한강을 떠올렸다

아기자기한 센강의 다리와  무미건조한 한강의 대교들이 정말 비교된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해진 퐁네프 다리는 연인들의 다리로 불려지고

<미라보 다리 아래 센강은 흐르고>라는 시구로 단번에 센강의 대표적인 다리로 부상한 미라보 다리,

아름다운 황금 조각상으로 뽐내고 있는 알렉산드리아3세 다리며

일일히 열거하진 못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세느강의 다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 다리들을 유람선을 타고 보는 것은 파리 최고의 관광코스가 아닐 수 없다

파리 비짓트 패스에 있는 할인권을 이용해 바또 파리지앵 유람선을 할인 받을 수 있었다

좌석에 있는 안내기에서 한국어로 관광안내가 나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느끼며 편하게

가이드 없이도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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