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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마가렛 미첼 하우스 앤 뮤지엄 아담한 아파트에 거실하나 부엌과 침실을 겸한 조금은 초라한 아파트입니다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한번씩은 다들 보셨겠죠. 고교시절에 보았던 저에겐 가장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생기발랄한 모습에서 전쟁후 폐허에서 굳건히 일어서는 비비안 리의 모습 석양을 배경으로 여인을 안고 있는 클락크 케이블을 모두들 기억 하실겁니다. 기분 좋았던 것은 여러 영화포스타 중에 한국에서 만든 포스타가 가장 멋있고 좋은 자리에 전시된 점입니다. 영화사상 찬란히 빛나는 사랑의 금자탑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수상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이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썼던 그녀가 살았던 집입니다 그때의 그 감동을 맛보고자 아틀란타에 있는 마가렛 미첼 기념관을 찾..
10년전 여행기를 왜 지금 올리는지 의아해 할까봐 미리 말씀을 드리면 그동안 야후 블로그를 운영하다 2012년 철수한 야후 덕에 많은 나의 옛추억이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보관중이던 몇장의 사진을 찾아 기억에 남기고자 시간 날때마다 올려볼 작정이다 최대한 최신 자료를 첨부해 오류가 없도록 하려고는 하나 자료가 많지 않아 이해를 구한다 인디언섬머의 스톤마운틴 스톤마운틴은 아틀란타에서 동쪽으로 약 50여 K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있어 하루 놀기에는 안성마춤 12월 겨울로 들어선 아틀란타에 반짝 인디언 섬머가 찾아왔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반짝 여름처럼 날씨가 뜨거울 때 이때를 인디언 섬머라 부른단다 갑자기 찾아온 따뜻한 날씨에 홀로 나선 스톤마운틴이다 높이 251미터의 나즈막한 화강암 덩어리지만 주변에 놓은 지대..
5월 25일 대련집에서 9시 출발 대련공항 10시50분 출발 인천 오후 1시40분도착 2시에 친구를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3시30분 출국 수속을 마쳤다 인천공항에서 북경까지 약 두시간 비행 중국국제항공 CA126편 5시50분 출발 비상구 좌석으로 널찍한 좌석과 한국인 승무원이 있어 편안한 비행이 되었다. 중국시간으로 6시40분 북경 수도공항에 내렸다 북경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북경 수도공항 활주로에서 기념촬영 환승 수속을 하고 웃고 떠들다 보니 환승 대기시간 2시간이 훌쩍 지나 가고 9시 정시에 CA983은로스엔젤레스를 향하여 날아 올랐다 두번의 기내식과 시차적응을 위한 두편의 영화 감상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11시간50분의 비행 끝에 LA도착. 세관신고서와 입국카드가 통합된 걸 모르고 입국카드..
미국 국립공원 로드 투어 계획은 2012년 12월 송년모임에서 수다로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작년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자랑질을 하다보니 친구와 2013 미국 여행을 가기로했다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때 즐기자는 모토로 세명이 모였고 하지만 여행 컨셉의 차이로 최종 2명이 출발... 마누라와 새끼들을 동반하지 않기에 마음이 편치 않지만 최대한 비용을 아끼고 더 멋진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여행계획을 짜다보니 15박 16일의 일정이다 요즘같은 경제 암흑기에 이렇게 휴가를 내고 여행을 다닌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좋은 친구와의 여행은 정말 언감생심 지난 1월에 비행기 티켓은 사두었고 모든 일정은 확정이 되어 이제 내일이면 비행기를 타게 된다 행선지를 엮어보니 그랜드써클이 나비 모양..
이번 여행의 기록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감동을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자 수백장의 사진 속에서 고르고 또 골라 책으로 만들어 대대로 보존 하고 싶습니다 나만의 책을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며칠을 편집에 메달린 끝에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에 나름 설명을 더하니 그 날의 감동이 몰려 옵니다 편집툴이 좀 어색하긴 하나 그래도 초보자가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되어 한번쯤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엘지 유플러스 아이모리에서 64페이지 한권 인쇄하는데 47,500원 들었습니다 사진 인화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사진 관리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책장에 꽂아 두니 폼도 나고... 여행의 감동을 친구와 함께 하려고 두권을 만들었습니다 소포를..
고소한 호두 강정 만들기 호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 흡수가 잘되는 지방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호두의 효능은 요기를 눌러 확인하세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예로부터 조상님들께서는 호두로 강정을 만들어 드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재료는 호두 반쪽짜리 300그램, 설탕 90그램, 물 90그램, 물엿 1.5T, 식용유 약간 1. 호두살이 부셔지지 않은 예쁜 놈으로 준비를 한다 2. 끓는 물에 호두를 삶아 찬물에 헹군다(속껍질의 떫은 맛이 없어진다) 3. 냄비에 분량의 설탕, 물, 물엿을 넣고 설탕이 녹으면 호두를 넣고 졸인다 - 호두에 시럽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잘 섞어준다 4. 팬에 기름을 넣고 졸인 호두를 바로 넣고 낮은 온도로 튀긴다 5. 높은 온도에서 호두가 금방 타버리..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숨은 신비의 땅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영하회족 ) 자치구 인촨(銀川 은천 ) 11세기 몽골제국에 맞서던 시샤(西夏 서하)왕국이 있던 이곳의 성도는 인촨(銀川)이다 북으로 내몽골자치구와 간수성 산시성으로 둘러 쌓인 때묻지 않은 '미지의 땅' 옛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교역의 중심지였던 곳.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고, 만리장성과 황허(黃河)강이 함께 있는 곳. 거기다가 이슬람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닝샤는 중국지도에서 보면 정중앙에서 북쪽으로 치우쳐 내몽골자치구 바로 아래 붙어 있는 비교적 작은 성이며 만리장성 끝자락에 해당되는 이곳은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인 후이주(회족)의 고향이다 후이족은 1500여년전인 당나라때 아랍과 페르시아에서 건너온 상인과 군인들의 후손이다 기내식으로 나온 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