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여행] 3박4일 추천코스-여행을 마치며

여행의 마지막 날 오후
왕푸징의 맥도날드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피곤한 몸을 좀 쉬게 하고
북경여행을 마무리 해본다

3박4일의 여행이지만 우리는 왕복 기차에서의 이틀밤까지 5박6일이 되었다
비행기로 한시간이면 가는 북경을 이틀밤을 소비하여 기차에서 보내는 것이 시간상으로 아깝게
느낄수도 있지만 밤기차로 숙박을 겸하며 비용을 줄인 것을 생각하면
한번쯤 해볼만한 재미가 있었다

베이징의 자전거의 물결을 보면 중국 인민들의 힘이 느껴진다
육이오때 물밀듯이 남침하던 인민군들이 생각났다

여행을 마치며...
베이징을 제대로 둘러 보려면 열흘도 모자라겠지만 시간상 3박4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베이징 내외곽과 만리장성과 명13릉을 둘러보는 일정을 새워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베이징의 주요 볼거리로는 중국의 상징인 천안문과 정상에 올라 고궁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경산공원과 9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북해공원, 황제가 제천의식을 거행하던 천단공원,
현대적인 쇼핑센터와 젊은이들로 가득한 왕푸징,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별궁 이화원,
150년간 전국의 산수와 명승고적을 모방하여 만든 황실 정원인 원명원,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만리장성과 명나라 역대 황제들의 능이 모셔진 명13릉이 하이라이트.

각 명소들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한 군데만 자세히 돌아 봐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니
꼼꼼히 챙겨서 계획을 세운 후 이동하는 것이 좋다


3박4일 추천코스-교통편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알차게 계획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