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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시차에 적응 못하고 새벽녁에 깬 나는 우아하게 목욕으로 꽃단장 하고 가족들 깨기를 기다렸다 아침으로 코스코에서 산 야채슾과 컵라면 그리고 우유와 빵 몇 개… 길을 떠나기전 단단히 챙겨 먹고 나선다. 오늘의 미션은 옥스포드에 돌아 보고 뮤지칼 한편 보기이다. 옥스포드 가는 방법 두가지는 런던 패딩턴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런던에서 옥스포드 가는 버스를 찾아 나서자 바로 빅토리아 역 근처에서 버스 발견 오늘의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옥스포드튜브(tuve) 깨끗한 이층버스의 기사는 친절하게도 편도와 왕복의 차이를 알려주고 어린이는 무료란다. 영국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진다. 싱글 9파운드 왕복 11파운드 런던 시내 4군데에서 승하차 할 수 있으며 90분 정도 걸린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중국을 떠난지 꼭 16일만에 돌아왔습니다 12살 초등학생에겐 좀 무리였을 여행이지만 모두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왔음을 보고 드립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면 약간은 허전한 마음이 남습니다 더 알차게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랄까... 편안한 집 놔두고 여행을 왜 가는가 스스로 질문을 해 봅니다 여행은 만남이다 새로운 만남을 위해 여행을 가는 것이다라고 답해 봅니다 새로운 문명의 만남...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새로운 경험과의 만남... 밤기차를 타고 가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가족간의 속내를 얘기해 보기도 하고 다른 문화 다른 생활을 경험해 보면서 넓은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혜안(慧眼)을 꿈꿔 봅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는 것도 좋지만 역사의 굴레 안에서 세계속에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