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느강 (2)
헬로지구촌산책
상상으로 끝나겠지만 에펠탑은 걸어서, 세느강은 헤엄치며 볼 수 있다면... 에펠탑은 1889년에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의 상징으로 에펠에 의하여 건조 아랫면은 사방 126m, 높이 300m. 7300톤의 강재가 쓰여진 19세기 후기의 최고층 건축물로 건축된 후 곧 파리의 명물이 되었다 하지만 완공 당시에는 파리의 경치를 해친다 하여 예술가와 지식인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르는 높이에 따라 입장료가 차등 최고층까지가 당근 제일 비쌌는데 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서도 올라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걸어 올라 갔다가는 여행은 파리에서 종쳐야 하지 않을까.. 파리 중심을 유유히 흐르는 세느강(센강)을 보면서 서울의 한강을 떠올렸다 아기자기한 센강의 다리와 무미건조한 한강의 대..
여섯째날 인터넷 여행 동호회 팀이 싸움을 했는지 40일 예정의 여행에서 삼일만에 서로 일정을 따로 잡는다 배낭여행이 서로의 속내를 모르는 사람과 가능한 일이겠는가 여행을 하다보면 함께 사는 가족 마저도 가끔 트러블이 생기는데… 남자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민박집에 남았고 여자는 우리가족과 같이 파리 관광에 나섰다 파리 중심을 흐르는 세느강 시테섬에 있는 노틀담 성당을 찾았다 안소니 퀸이 주연으로 나왔던 노틀담 곱추와 이 성당이 연관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 성당은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모습이 특징이다 T 파리의 상징 개선문과 세계의 탑브랜드가 줄지어 있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루비똥 매장에 들려 명품 구경으로 눈을 높이고는 서둘러 나오는데 괜히 들어 갔나 보다 이것 저것 둘러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