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지구촌산책
[15일째] 부에나팍 라미라다 골프장 본문
6월 4일(월) 15일차 골프치고 뒹굴면서 귀국 준비를 하다
브에나팍은 LA주변도시로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곳입니다
그래서 한식집이나 한인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은 느즈막히 설렁탕으로 먹고 그동안 쌓인 빨래감을 들고 가까운 코인세탁소로 갔습니다
처음 써보는 코인 세탁기에 애를 먹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가 와서 도와주었습니다
한인 사장님과 미국 경제 얘기며 사업 얘기로 수다 떨다보니 어느새 빨래가 다 되었습니다
근처에 너츠베리팜 이라는 놀이동산이 있긴 하지만 예전에 한번 갔었기에 관광안내센터에 들렸습니다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사진도 찍어주고 한국어로 된 캘리포니아 프러포즈라는 책 한권을 주셨습니다
깍뚜기와 파김치가 그동안 잊었던 한국의 맛을 찾아주었습니다 한양설렁탕/7.99불 택스 팁 불포함
Beach길에 있는 캘리포니아 관광안내센터 안내하시던 할머니(?)가 강권하여 나란히 사진 한장 박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코인세탁기...위 사진은 사장님께서 일일히 기계에서 동전을 수거하고 계십니다...일종의 매상 체크
가까운 곳으로 나가볼까 하다가는 피곤하다는 아내를 호텔에 데려다 주고는 혼자 놀거리를 찾아 봅니다
휴식없는 강행군으로 몸은 많이 지쳐 있지만 그래도 놀것은 놀아야겠죠
골프를 치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내는 싫다고 했고 혼자서 골프장로 갔습니다
미국 할아버지 한분과 한인부부와 한팀이 되어 라운딩을 했습니다
10분 거리의 라미라다(LA Mirada) 골프장은 퍼브릭으로 캐디는 없고 그린피는 30여불 중국보다도 훨씬 싸군요
예약도 필요없고 오는 순서대로 짝지어 나가면 되는 그런 곳입니다
코스도 물론 나쁘지 않고요. 마지막 파3에서 버디 하나 추가요...
여행의 마지막 밤입니다
정리를 해보니 엄청 돌아 다녔습니다
총6000여 킬로미터 5개 주를 넘나드는 여정이었습니다
무사히 마침을 감사해 합니다
이번 여행중에 산 마그네틱입니다...냉장고에 붙여놓고 여행의 즐거움을 곱씹을 겁니다
건강을 항상 생각해야 겠습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이세상을 돌아볼수 있을테니까요
귀국길은 엘에이 공항을 출발하여 북경에서 이틀 쉬면서 친구들 만나고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여름이 다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데 이제야 여행기를 마감합니다
예전 여행기도 게으름으로 인해 마무리를 하지 못했는데 좀더 부지런해야 겠습니다
고생한 우리 여보 사랑해...다음에도 꼭 같이 가자
중국 북경 공항 모습 아침6시에 내렸던 것같군요...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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