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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여행의 마지막 날 오후 왕푸징의 맥도날드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피곤한 몸을 좀 쉬게 하고 북경여행을 마무리 해본다 3박4일의 여행이지만 우리는 왕복 기차에서의 이틀밤까지 5박6일이 되었다 비행기로 한시간이면 가는 북경을 이틀밤을 소비하여 기차에서 보내는 것이 시간상으로 아깝게 느낄수도 있지만 밤기차로 숙박을 겸하며 비용을 줄인 것을 생각하면 한번쯤 해볼만한 재미가 있었다 베이징의 자전거의 물결을 보면 중국 인민들의 힘이 느껴진다 육이오때 물밀듯이 남침하던 인민군들이 생각났다 여행을 마치며... 베이징을 제대로 둘러 보려면 열흘도 모자라겠지만 시간상 3박4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베이징 내외곽과 만리장성과 명13릉을 둘러보는 일정을 새워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베이징의 주요 볼거리로는 중국의 상징인 천안문..
불도장성비호한 [不到長城非好漢] 이란 말이있다. "장성에 오르지 않고는 사내대장부가 아니다" 란 뜻이다. 마오쩌둥(모택동)이 한 말이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남아있는 유적 만리장성을 보기위해 택시 한대를 띵했다 빠다링 창청(팔달령 장성)과 명13릉 시간이 되면 롱칭샤(용경협)까지 가기고 하고 500위안에 흥정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시간관계상 그리고 하나라도 더 보고싶은 욕심에 택시를 대절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복잡한 베이징 매연과 시내의 열기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로 들어서자 비로서 창문을 열수 있었다 한시간여를 달렸을까 언뜻언뜻 산봉우리 사이로 성벽이 보이길 시작한다 순간 심장이 뛰고 숨이 가빠온다. 마오쩌둥이의 얘기가 아니더라도 인류 최대의 건조물을 눈앞에 두고 가슴이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