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국여행/2013 미국여행 (20)
헬로지구촌산책
캐피톨리프 국립공원Eph Hanks Tower 캐년랜즈 아이랜드 인 더 스카이를 되돌아 나오는 길에 들어갔던 샤퍼 트레일의 아쉬움을 달래며목적지를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으로 네비에 입력하고 313번 도로를 달린다313번 도로를 나와 191번 하이웨이를 만나 북쪽으로 달리면 프리웨이70번을 만나 서쪽으로 달리게 된다맥도날드 표지판을 보며 그린리버(Green River) 마을로 나왔지만 식당을 찾지 못하고 한참을 지나쳤다낯선 길을 따라 가다 보니 고블린 밸리(주립공원) 표지판이 나왔다.하지만 길을 잘못들었고 네비도 갈팡질팡 사람도 마을도 없는 비포장 도로를 한참을 헤메게 되었다배가 고파 길 찾는 것도 포기한 채 차를 세우고 컵라면을 끓여 허겁지겁 민생고를 헤결하니 힘이 솟는다 다시 캐피톨 리프를 향해 차를 돌..
화이트 림 로드 오버룩(White Rim Road Overlook)...언젠가 꼭 저 길을 달려보리라 5월31일 캐년랜즈 하늘 위의 섬(Island In The Sky) 향하는 길은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가고 싶었다 콜로라도 강을 따라 가다 오프로드로 데드홀스 포인트를 경유해 아일랜드 인더 스카이로 가는 길을 택했다 이 길을 가기 위해 몇 날을 검색했지만 별 다른 자료를 찾지 못해 지도와 네비를 믿고 출발했다 언제 만들었을까 279번 도로 옆으로 강가를 따라 철도가 놓여져 있지만 기차는 다니지 않는 듯 고요하기만 하다 왼편으로 강물이 찰랑찰랑 길 한편으로는 거대한 수직암벽이 이어진다 이른 아침부터 수직 암벽을 등반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에게 개척정신이 느껴진다강가의 모래사장에서 한떼의 학생들이 이른 ..
거대한 암석 아래 작은 마을 홀인더락(Hole N The Rock) 캐년랜즈 니들스를 나오는 길에 간단한 점심을 먹고 다시 아치스 국립공원을 향해 191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길을 달린다 홀인더락을 지나 잔디밭과 바위산이 멋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곳이지만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처럼 먹을 것이라도 좀 팔지...화장실과 음료 자판기와 아무 것도 없는 곳이 이곳 휴게소이다 모압(Moab)을 지나서 콜로라도 강을 건너자 바로 아치스 국립공원 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빗지 센타에서 간단한 기념품과 지도를 챙긴후 굽이 굽이 산을 넘는다 푸르고 깨끗하고 시원한 곳 운전자 휴게소...먹을 것이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아치스의 지도는 첨부 파일로 올립니다 출처는 미국립공원 홈페이지..
5월30일 모뉴먼트밸리 출발 캐년랜드 니들스를 거쳐 아치스국립공원까지 이번 여행중 가장 타이트한 일정이다7시 출발을 약속했지만 1시간 시차를 착각한 일행중 한명이 늦장을 부려 8시에 출발 예정으로는 구스넥스테이트파크를 거쳐 세상에서 가장 험한 도로라고 불리는 261번 도로를 거쳐 내처럴브릿지를 돌아 캐년랜즈 니들스를 보고 아치스의 석양으로 끝을 맺으려 했으나 안전상 캐년랜즈 니들스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가 하룻밤을 보낸 모뉴먼트밸리의 굴딩스랏지 캠핑그라운드...마켓은 있지만 술을 팔지 않는다모뉴먼트밸리에 아침 햇살이 비쳐오고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났다 163번 도로를 따라 경치 좋은 길을 달린다 멕시칸햇(Mexican Hat)에서 샌 후안 리버(San Juan River)를 건너 삼거리를 만난..
Merrick Butte 페이지에서 늦은 점심으로 햄버거에 콜라 한잔 이제는 물릴만도 한데 아직까진 먹을만 하다 다른 것을 먹으려 해도 적당한 먹을거리를 찾지 못했다 페이지에서 기름을 가득 채운 후 98번 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차를 달린다 미서부여행중에 내가 가장 기대하는 곳 모뉴먼트 밸리를 향해서 달린다 계산상으로 페이지에서 모뉴먼트 밸리까지는 200여킬로 두시간 걸린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89번 표지판이 보인다 분명 98번 표지판을 보고 들어섰는데...네비도 확인했는데...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분명 지도상에 있는 98번 도로로 외길이라 89번로 오해하지 마시길... 혹시라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89번 도로는 남쪽 아리조나 쪽으로 가는 길로 한참 돌아갈 수 있기에... 어쨋든 철도 건널목을 ..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사진으로 만난 앤텔로프 캐년은 조작된 사진으로 의심을 했었다뽀샵으로 우리의 눈을 유혹하는거라고...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몇달전에 예약을 해두고 드디어 내 눈으로 앤텔로프캐년을 보는 날이다 시간에 맞춰 페이지에 도착 앤텔로프 캐년 투어 오피스에 도착하니 시간이 우리 시계와 맞지를 않네요 전날 숙박했던 카납은 유타주이고 페이지는 아리조나주로 시차가 한시간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서 오다보니 한시간이나 남았다갑자기 생긴 한시간에 갈곳을 잃고 거리를 서성이다 드디어 11시30분 투어트럭에 올랐다11시30분 출발은 46불 그외 시간은 좀더 싸다앤텔로프 캐년 투어 예약은 이곳에서...넓은 주차장과 상가 음식점이 몰려있는 시내 중심가의 앤텔로프 캐년 투어 사무실 인디안 원주민이 운영하고 있다 다른 ..
패이지-콜로라도 강물이 빚어낸 홀스슈밴드 간단한 아침과 함께 카납에서 89번 도로를 따라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 구간에서 유명한 곳 파리아캐년을 꼭 보고 싶었다 사진가들의 로망 파리아캐년 웨이브(THE WAVE)는 퍼밋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20명으로 제한되어 3개월전 5불을 내고 신청해서 추첨으로 입장객을 결정한다 3개월 전에 신청 손꼽아 추첨일을 기다렸지만 우리에게 웨이브는 허락되지 않았다 재밌는 것은 애완견도 사람과 똑같이 7불의 입장료를 내는 것이다 가끔 들어가기 쉽지않는 웨이브(Coyote Buttes North)에 퍼밋 없이 들어가는 몰지각한 분들이 있다는데 걸리면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을수 있다하니 무단 입장은 삼가하시길... 그래서 준비한 웨이브 사진이다 파리..
오늘의 하이라이트 콜로라도강을 건너면 마블캐년을 만나게 된다 432킬로 5시간 11분으로 계산된 일정이지만 이곳저곳 볼거리가 많아 6시간이 넘게 걸렸다 5시 30분 일출시간에 맞춰 매더포인트로 향했다 준비한 바람막이 가지고는 그랜드캐년의 차가운 공기를 막을 수가 없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준비하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지만 전날의 날씨처럼 무거운 구름이 잔뜩 끼어 기대했던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모처럼의 상쾌한 무공해 아침 공기를 마주하니 힘이 절로 난다 일행을 깨어 오늘의 일정에 따라 데저트뷰로 향한다 중간 중간의 뷰포인트에서 차를 멈추며 데저트뷰에 도착했건만너무 일찍 길을 나섰나 데저트뷰의 워치타워가 문을 열기 않아 한참을 기다린 끝에 입장 데저트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석양이 질때가 최고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