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지구촌산책
[북경여행] 베이징의 먹거리 1순위는 치엔취더에 있다 본문
새벽에 기차에 내리기도 했지만 자금성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지라 피곤이 몰려온다
예약된 호텔을 찾아가는데 고풍스러운 교회 건물이 눈에 뛴다
결혼식이라도 열렸는지 멋진 리무진에 꽃가루까지 중국에 교회가 없다는 편견에서 벗어 나는 순간이다
오후 3시 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잠시 쉰다는 것이 모두 잠들어 어느새 저녁이 되어 먹거리를 찾아 거리로 나섰다
북경에 오면 한번씩 먹는다는 북경오리를 찾아 택시를 타니 친절한 기사가 가까운 치엔취더로 안내한다
왕푸징 화핑먼 등 북경 여러 곳에 치엔취더가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길...
치엔취더(全聚德)는 워낙 유명해서 저녁 시간에 늦게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하니까 일찍 가시길...
우리도 약간 늦었는지 자리 나기를 기다리는데 오리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커다란 불가마에서 수많은 오리들이 메달려 몸에서 기름을 쏟아낸다.
예전에 TV에서 북경오리구이를 만들기 위해 오리에게 강제로 먹이를 먹이는 장면이 떠올랐지만
난 채식주의자도 동물보호론자도 아닌 것을...
바삭하게 구워진 오리를 요리사가 테이블로 가져와 보는 앞에서얇게 해체 작업을 한다
얇게 포떠진 오리고기를 밀전병에 파와 춘장을 함께 싸서 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함이 밀려든다
먹어보지 않고는 말을 말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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