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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의 땅 하얼빈]태양도의 눈조각 축제 본문

중국여행일기

[동토의 땅 하얼빈]태양도의 눈조각 축제

밤주막 2011. 2. 25. 16:19

태양도 풍경구는 하얼빈시의 송화강(松花江) 북쪽 끝에 위치하는 섬으로
스탈린공원과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호방한 풍경을 가진 북방 평원의 특색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이곳은
중국 국내외에 잘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 하얼빈의 시민들은 야유회나 물놀이,
소풍장소로 즐겨 찾고 있다.


여름이면 태양도 풍경구는 태양도와 부근의 여러 섬
, 사주(沙洲)가 조성하는 유락,피서지로
워터월드가 유명하
. 섬에는 수각(물가의 누각)과 두루미 군, 사슴, 제방 위의 수양버들 등
20여개의 경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유람구 내에는 태양산, 태양호, 연꽃호수, 자매교, 정교,
백옥교, 상오교, 수각운천,
어린이 낙원, 정향원, 화초원, 태양도 지석등 강을 따라서
수십여개의 특색있는 풍관이 펼쳐지면서 주변 산, 호수 등 자연환경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방홍기념탑에서
29번 버스를 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페리 배표는 스탈린 공원에서 살 수 있으며,
케이블카는 通江街 끝쪽으로 가면 탈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탈 경우 왕복 60위안이다

입장료는 30위안 (눈조각 예술 박람회 때는 60위안)


겨울에는 태양도에서 해년마다 눈조각 축제가 열린다
.
이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해외에서 완전무장하고 이곳을 찾는다.

입장료는 정말 들어가는 문표일뿐 가는 곳마다 돈을 내야 한다.
여기서 중국넘들 상술에 또 짜증이 확…


아들 썰매 한번 태워주고 덜렁거리는 문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간이 찻집에서 몸을 녹이고 사진 촬영에 나서는데 디카의 액정이 얼고 밧데리가 깜빡깜빡
추위에 카메라가 작동을 안한다
품에 넣고 녹여 하나 찍고 다시 녹이며

너무 춥다를 연발하는 가족들 때문에 태양도 노점상에게 장갑에 방한화를 사서 재무장을
했지만 돌아올 때까지 입에 춥다를 달고 다녔던 우리 가족...그러면서도
카메라를 소중히 품안에서 지켜야 한장의 사진이라도 남길 수 있다는 사명으로 사진촬영에
임한다
정말 어렵게 찍은 눈조각 사진들이다. 즐감하시길…


발걸음을 돌리자...
택시를 타고 하얼빈의 최대 축제의 장 빙등제를 보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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