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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선셋 크래이터 볼캐노 국립 기념지(Sunset Crater Volcano National Monument) 공원 입구 간판과 아래 산봉우리가 너무 닮았다 5월 하순 치고는 아침 날씨가 쌀쌀해 오리털 파카를 꺼내 입고 길을 나섰다여행 중 날씨는 운에 좌우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우리의 여정을 축하해 주는 것 같다 플래그스탭에서 페이지로 가는 89번 하이웨이에서 잠시 빠져 나와 시닉 루프 로드(Scenic Loop Road)에 들어 섰다 첫번째 행선지인 선셋 크레이터 볼캐노 국립기념물을 돌아보고 우팟키 국립기념지를 지나 다시 89번 하이웨이로 들어 오는 아침 일정이다 한라산 꼭대기 보다 높은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지대라 5월 하순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Sunset Crat..
윌리암스를 지나면서 기름값이 좀 더 싼 곳을 찾다가 위기가 찾아왔다. 내 차도 아니고 처음 타보는 랜트카가 얼마나 기름을 먹는지 계산도 안해보고 무작정 달리다 경고등에 불이 들어 왔고 남은 거리는 아예 표시 조차 없다 불안해 하는 옆지기를 안심시키고 네비를 통해 주변을 검색해 주유소를 기름을 채워 넣고 월넛캐년 국립기념지로 향한다 플래그스텝 주변이라 주유소가 많이 있었지만 사람이 살지 않는 두메산골에서 이같은 일이 생기면 정말 큰일 생긴다 실제로 간당간당한 기름으로 시골길을 달리다 엄청 맘 조리는 일이 나중에 생겼다깜박 깜박 경고등은 꺼질줄 모르고...주유소 빨리 찾아야 하는데... 플래그스텝에서 E40번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달리다 Exit 204에서 빠지면 공원 입구가 나온다 입구(Fee S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