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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5시 모닝콜...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국기개양식을 보러 길을 나섰다 전국에서 천안문 광장의 국기 개양식을 보기 위해 중국 인민들이 몰려 들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고 새벽 하늘에 울려 퍼지는 중국 국가에 맞춰서 인민군대의 절도있는 예식과 휘날리는 오성홍기 중국 인민들에게 애국심 고취와 세상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국기개양식이다. 5시50분쯤 열린 것 같다(?) 10여분 정도의 예식을 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아침을 먹는다 공원에서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 . 아침식사를 마치고 황제들이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곳 천단공원으로 향한다 북경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천단공원 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은 기년전(幾年殿)으로, 황제가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곳..
중국에 정착해서 첫번째 여행은 역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으로... 대련에서 저녁 5시에 출발하는 특급열차에 몸을 실고 12시간을 달리면 새벽 5시경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처음 타보는 중국 기차는 특콰이로 좀 비싸기는 했지만 많은 돈을 지불한 만큼 쾌적한 2인실 침대방이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아들은 어린이표를 샀는데 2인실이라 한사람은 따로 떨어져야 했습니다 몰래 아들을 침대칸으로 불러 같이 가는데 근엄하기만한 승무원이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과 실강이 하는게 싫었는지 그냥 2인실에 셋이 가는 것을 눈감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하지 못한 12시간의 기차여행. 중국은 워낙 넓은 나라이다 보니 12시간 정도는 긴여행이 아닙니다. 이후에 중국여행에는 24시간 기차도 몇번 탔었으니까요 1인 6만원 정도에 2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