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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창덕궁 눈발이 날리고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모처럼 나선 구경길을 막을 순 없다 다만 뿌연 사진이 거슬리고 추위로 떨긴 했어도 이번 발걸음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敦化門: 보물 383호) 간단한 창덕궁의 설명이다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이 1405년에 제2의 왕궁으로 창덕궁을 창건했다 그럼으로서 수도 한양의 서쪽에는 경복궁이,동쪽에는 창덕궁이 위치하여 균형 잡힌 도시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으로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탄 후 경복궁은 재건되지 않았고,270여 년 동안 창덕궁이 조선 왕조의 정궁 역할을 하였고 마지막 임금인 순종 때까지 사용된 최후의 궁궐이다. 동쪽의 창경궁과 함께 하나의 궁궐로 사용되어 동궐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1..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웅장한 돈화문과 마주 친다 예전 일본넘들이 비원이라 바꿔 불러 비원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졌던 창덕궁의 정문이다 창덕궁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위키백과 지하철 3호선 3번 출구로 나와 현대빌딩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눈내리는 날의 창덕궁 후원은 데이트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평소보다 사람도 뜸할뿐더러 해설사의 토끼몰이도 이런 날만큼은 설명보다는 풍경을 즐기라는 듯 말수를 줄였다 개인적으로 돌아볼 수는 없고 안내를 해주는 문화해설사를 따라서 정해진 구역만 볼수 있는 것이 흠이지만 영어 일어 중국어 투어가 시간대별로 있으니 외국인 친구를 동반하기도 좋은 곳이다 돈화문에서 시작하여 함양문을 지나 부용지,불로문,옥류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