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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한참 전에 유럽여행기는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멈춰 있었네...13일째 부터 다시 시작 오늘은 라우터브루넌에서 하이킹하다 빙하폭포를 구경하고 우편버스 타보기 입니다 다시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라우터브룬넨으로 향했습니다. 트뤼멜바흐 폭포을 보고 하이킹과 트래킹을 해볼 생각으로. 폭포로 향하는 길을 무작정 걷다보니 예쁜 공동묘지며 빙하폭포, 너무나 평화로운 목장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복잡한 생각은 버려 버리고 바쁘게 걷지 않아야 이 아름다운 장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뤼멜바흐 폭포는 동굴폭포로 바깥에서는 소리외에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7개의 작은 골짜기는 이곳에서 모여 산 아래 브린쯔 호수까지 흐르는데 폭포 주변의 계단을 따라 폭포의 웅장한 모습..
밤새 기차는 달렸고 한번도 깨지 않고 이태리에서 스위스로 넘어 왔다 알람시계가 6시를 알려 창밖을 보니 어스름한 새벽이건만 멀리 만년설이 펼쳐진다 아직 아들과 와이프는 꿈나라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12일째 무리한 여정 탓일까 모두들 힘들어 한다 아침 찬공기에 스위스 고도까지 높아 추위에 대비 서둘러 두꺼운 옷으로 갈아 입었다 그러자 바로 안내방송이 브리그를 알린다 브리그에서 인터라켄행 열차로 갈아 타야 한다 플랫폼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새벽 아침의 찬공기가 엄습해 온다.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 열차를 타고 다시 스피츠에서 인터라켄행 기차로 갈아 타야 한다 한시간 동안 달리는 기차 밖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또 있을까 달력에서만 보아오던 스위스의 풍경에 반해 여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