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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바티칸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입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벽면과 천장에 그린 프레스코화를 처음 마주 했을때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했던 우리는 정원에서 먼저 설명을 듣고 시스티나 성당으로 들어 갑니다 가이드의 얘기중 생각나는 것 몇가지 적었습니다 최후의 심판을 미켈란젤로가 처음 그렸을때는 인물들이 모두 옷을 입지 않았었는데 사후에 외설적이다는 여론에 미켈란젤로의 제자들이 일부 옷을 입히는 수정을 했답니다 미켈란젤로가 미워했던 한 교황의 보좌신부를 지옥에 그려 넣어 웃음거리를 만들고 외모 컴플렉스가 있던 미켈란젤로 본인의 모습도 그려 넣었답니다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벽화를 보호한다고 경비원들이 사진 찍는 것을 철저히 감시해 몰래 찍어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
바티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헬레니즘 최고의 역작으로 꼽히는 '라오콘 군상'이다. 1506년 로마 에스퀴리노 언덕에 있는 티투스제 궁터 발굴 작업에서 발견 된 대리석상이다 발굴에 참여했던 미켈란젤로는 라오콘이 땅 속에서 발굴되어 나오는 것을 보고 "예술의 기적" 이라고 외쳤다 신화에 따르면 트로이 사제인 라오콘은 트로이 전쟁이 끝나갈 무렵 그의 동료들에게 그리스인들이 보내는 목마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미리 알려준다. 목마에는 그리스 군인들이 숨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해신 포세이돈은 트로이를 멸망하게 하려는 그들의 계획이 실패할 것을 염려해 두 마리의 거대한 바닷뱀을 보내 라오콘과 그의 아들을 질식시켜 죽였다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은 구렁이에 감기어 몸부림치다 죽어 간다. 이 참혹한 이야기는 격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