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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본문

Movie/★★★★☆

[추억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밤주막 2011. 3. 8. 18:06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원제: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 1975)
감독 밀로스 포먼
출연 잭 니콜슨, 루이즈 플레쳐, 윌리엄 레드필드, 대니 드 비토, 크리스토퍼 로이드, 브래드 두리프 

제도와 개인, 권력 대 피압박자의 갈등과 기성 체제의 위선을 풍자한 이 영화는 이색적인 소재와 
잭 니콜슨의 놀라운 연기, 그리고 밀로스 포먼의 정교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탄생시킨 
걸작 인간드라마다.

미국의 소설가 켄 키지가 1962년 발표한 장편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오스카에서 
그해 주요상을 휩쓸었다.
원제목 '한 마리는 뻐꾸기의 둥지 위로 날아갔다'는 인디언의 전래동화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범죄자인 맥머피(잭 니콜슨)는 교도소에서 정신 병원으로 후송된다 
정신 병원이 감옥보다는 자유로울 것으로 생각해 정신병자로 가장해 들어왔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맥머피는 자신들 스스로를 미친사람이라고 철썩같이 믿고있는 하딩, 마티니,체스윅, 빌리,데버, 시멜로, 추장, 프레데릭슨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이 정상적인 인간이지만 보이지 않는 병원내의 압력에 의해 짓눌려 사는 
죽은 사람들임을 간파한다
그리고 그러한 압력의 주범이 레취드 간호원임을 알게 된다
맥머피는 환자들을 함께 병원을 빠져나가 낚시를 다녀오거나 파티를 여는 등 의도적인 반항을 
시도하지만 레취드 간호원으로 대표되는 병원내의 시스템이 너무나 막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탈출을 
결심하게 된다.
벙어리인줄 알았던 추장이 말문을 열자 그와 함께 캐나다로 도망가려던 맥머피는 
이를 저지하는 레취드 간호원에 의해 전기치료실로 끌려간다
다시 돌아온 맥머피를 본 추장은 그가 완전히 무력한 식물인간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더 이상 인간으로 살 수 없게 된 맥 머피를 베개로 질식사 시키고 추장은 자유를 향해 탈출한다.

이 소설은 1963 D.바서먼 각색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상연되었고, 1975년에는 밀로스 포먼 감독이 영화화하여 제 48회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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