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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하루의 휴식기를 갖고 다시 출발하는 로드트립은 데쓰밸리와 휘트니 마운틴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데쓰밸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풍경 자체가 낯설기도 했지만 제대로된 사막 기후를 느끼게 해준다잠시 머문 데쓰밸리 정션에서 그 열기를 체험하자 일행들 모두가 빨리 보고 빨리 나가자 재촉한다나야 두번째 방문으로 이번 길에는 190번 도로를 따라 단테스뷰에서 배드워터를 조감하고 자브라스키 포인트를 보고 스토브파이프 웰스를 거쳐 론파인으로 빠져 나간다 이전 데쓰밸리 여행기는 여기를 약 500킬로에 다섯시간의 운전시간 결코 만만한 일정이 아니다 빨간 화살표가 우리가 진행할 방향이다 간단하게 데쓰밸리를 설명하자면죽음의 계곡 데쓰벨리(Death Valley)캘리포이나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데쓰밸리 국립공원은 여름 최고 기..
오늘은 이동거리가 짧은 대신에 각자의 체력에 맞춰 자이언캐년 트래킹에 나섰다이동거리 174킬로 2시간 15분으로 야후가 알려준다9번 도로를 따라 자이언 국립공원의 동문으로 들어가자 자인언 캐년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 짧은 코스의 캐년 오버룩 트래일로 시작했다 500피트의 짧은 거리지만 캐년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어서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할 곳이 없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곳이다조망 포인트에 이르면 계곡으로 F1 트랙같은 아름다운 도로와 자이언의 멋진 봉우리들이 반겨준다건너편으로는 크래커보드 메사는 이름처럼 봉우리에 체크 패턴이 새겨져 있는데 빗물이 장시간에 흐르면서 만들어진 패턴이다동문을 지나서 터널을 나오면 하늘에서 보던 붉은 트랙이 나오는데 이 길이름이 자인언 마운틴 카멜 하이웨이..
한동안 잊어버렸던 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수십기가의 동영상과 정리한 사진들을 다시 찾아 오늘부터 올려 봅니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은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3년 준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5년후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습니다. 이 공원의 면적은 150여 km2 에 남북으로 34km의 긴 지역에 잘 포장된 도로가 공원 전체에 깔려 있어 13개의 전망대에 접근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흔히 자이언 국립국립공원은 남성적이다 표현하며 브라이스캐년을 여성으로 비유합니다 수만개의 셤세한 첨탑을 가진 반원형 극장 형태는 모두 물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묘한 첨탑은 바다 밑에 있을때 토사가 쌓여 형성된 암석이 융기가 되어 지반에..
6월1일 8일째 날이 밝았다고요한 작은 마을 빅넬을 출발 시닉바이웨이 12번을 따라 브라이스 캐년으로 간다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12번 도로에 대해 익히 들은지라 기대 속에 출발을 한다 12번 도로와 24번 도로가 만나는 토리에서 차에 가득 주유를 하고 우리들의 배도 가득 채우고... 토리에서 브라이스캐년을 지나 89번 도로와 만날때까지 200여 킬로의 12번 시닉 바이웨이는 유타 남부를 가로 지르면서 붉은색 캐년의 절경을 선사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빙 코스 중 하나이다 꾸불꾸불한 캐년과 수천만년 동안 자연이 빚어낸 바위와 산들 사이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이 길은 캐피톨리프 국립공원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테 국립기념물(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
캐피톨리프 국립공원Eph Hanks Tower 캐년랜즈 아이랜드 인 더 스카이를 되돌아 나오는 길에 들어갔던 샤퍼 트레일의 아쉬움을 달래며목적지를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으로 네비에 입력하고 313번 도로를 달린다313번 도로를 나와 191번 하이웨이를 만나 북쪽으로 달리면 프리웨이70번을 만나 서쪽으로 달리게 된다맥도날드 표지판을 보며 그린리버(Green River) 마을로 나왔지만 식당을 찾지 못하고 한참을 지나쳤다낯선 길을 따라 가다 보니 고블린 밸리(주립공원) 표지판이 나왔다.하지만 길을 잘못들었고 네비도 갈팡질팡 사람도 마을도 없는 비포장 도로를 한참을 헤메게 되었다배가 고파 길 찾는 것도 포기한 채 차를 세우고 컵라면을 끓여 허겁지겁 민생고를 헤결하니 힘이 솟는다 다시 캐피톨 리프를 향해 차를 돌..
화이트 림 로드 오버룩(White Rim Road Overlook)...언젠가 꼭 저 길을 달려보리라 5월31일 캐년랜즈 하늘 위의 섬(Island In The Sky) 향하는 길은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가고 싶었다 콜로라도 강을 따라 가다 오프로드로 데드홀스 포인트를 경유해 아일랜드 인더 스카이로 가는 길을 택했다 이 길을 가기 위해 몇 날을 검색했지만 별 다른 자료를 찾지 못해 지도와 네비를 믿고 출발했다 언제 만들었을까 279번 도로 옆으로 강가를 따라 철도가 놓여져 있지만 기차는 다니지 않는 듯 고요하기만 하다 왼편으로 강물이 찰랑찰랑 길 한편으로는 거대한 수직암벽이 이어진다 이른 아침부터 수직 암벽을 등반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에게 개척정신이 느껴진다강가의 모래사장에서 한떼의 학생들이 이른 ..
거대한 암석 아래 작은 마을 홀인더락(Hole N The Rock) 캐년랜즈 니들스를 나오는 길에 간단한 점심을 먹고 다시 아치스 국립공원을 향해 191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길을 달린다 홀인더락을 지나 잔디밭과 바위산이 멋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곳이지만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처럼 먹을 것이라도 좀 팔지...화장실과 음료 자판기와 아무 것도 없는 곳이 이곳 휴게소이다 모압(Moab)을 지나서 콜로라도 강을 건너자 바로 아치스 국립공원 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빗지 센타에서 간단한 기념품과 지도를 챙긴후 굽이 굽이 산을 넘는다 푸르고 깨끗하고 시원한 곳 운전자 휴게소...먹을 것이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아치스의 지도는 첨부 파일로 올립니다 출처는 미국립공원 홈페이지..
5월30일 모뉴먼트밸리 출발 캐년랜드 니들스를 거쳐 아치스국립공원까지 이번 여행중 가장 타이트한 일정이다7시 출발을 약속했지만 1시간 시차를 착각한 일행중 한명이 늦장을 부려 8시에 출발 예정으로는 구스넥스테이트파크를 거쳐 세상에서 가장 험한 도로라고 불리는 261번 도로를 거쳐 내처럴브릿지를 돌아 캐년랜즈 니들스를 보고 아치스의 석양으로 끝을 맺으려 했으나 안전상 캐년랜즈 니들스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가 하룻밤을 보낸 모뉴먼트밸리의 굴딩스랏지 캠핑그라운드...마켓은 있지만 술을 팔지 않는다모뉴먼트밸리에 아침 햇살이 비쳐오고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났다 163번 도로를 따라 경치 좋은 길을 달린다 멕시칸햇(Mexican Hat)에서 샌 후안 리버(San Juan River)를 건너 삼거리를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