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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Merrick Butte 페이지에서 늦은 점심으로 햄버거에 콜라 한잔 이제는 물릴만도 한데 아직까진 먹을만 하다 다른 것을 먹으려 해도 적당한 먹을거리를 찾지 못했다 페이지에서 기름을 가득 채운 후 98번 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차를 달린다 미서부여행중에 내가 가장 기대하는 곳 모뉴먼트 밸리를 향해서 달린다 계산상으로 페이지에서 모뉴먼트 밸리까지는 200여킬로 두시간 걸린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89번 표지판이 보인다 분명 98번 표지판을 보고 들어섰는데...네비도 확인했는데...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분명 지도상에 있는 98번 도로로 외길이라 89번로 오해하지 마시길... 혹시라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89번 도로는 남쪽 아리조나 쪽으로 가는 길로 한참 돌아갈 수 있기에... 어쨋든 철도 건널목을 ..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사진으로 만난 앤텔로프 캐년은 조작된 사진으로 의심을 했었다뽀샵으로 우리의 눈을 유혹하는거라고...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몇달전에 예약을 해두고 드디어 내 눈으로 앤텔로프캐년을 보는 날이다 시간에 맞춰 페이지에 도착 앤텔로프 캐년 투어 오피스에 도착하니 시간이 우리 시계와 맞지를 않네요 전날 숙박했던 카납은 유타주이고 페이지는 아리조나주로 시차가 한시간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서 오다보니 한시간이나 남았다갑자기 생긴 한시간에 갈곳을 잃고 거리를 서성이다 드디어 11시30분 투어트럭에 올랐다11시30분 출발은 46불 그외 시간은 좀더 싸다앤텔로프 캐년 투어 예약은 이곳에서...넓은 주차장과 상가 음식점이 몰려있는 시내 중심가의 앤텔로프 캐년 투어 사무실 인디안 원주민이 운영하고 있다 다른 ..
패이지-콜로라도 강물이 빚어낸 홀스슈밴드 간단한 아침과 함께 카납에서 89번 도로를 따라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 구간에서 유명한 곳 파리아캐년을 꼭 보고 싶었다 사진가들의 로망 파리아캐년 웨이브(THE WAVE)는 퍼밋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20명으로 제한되어 3개월전 5불을 내고 신청해서 추첨으로 입장객을 결정한다 3개월 전에 신청 손꼽아 추첨일을 기다렸지만 우리에게 웨이브는 허락되지 않았다 재밌는 것은 애완견도 사람과 똑같이 7불의 입장료를 내는 것이다 가끔 들어가기 쉽지않는 웨이브(Coyote Buttes North)에 퍼밋 없이 들어가는 몰지각한 분들이 있다는데 걸리면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을수 있다하니 무단 입장은 삼가하시길... 그래서 준비한 웨이브 사진이다 파리..
오늘의 하이라이트 콜로라도강을 건너면 마블캐년을 만나게 된다 432킬로 5시간 11분으로 계산된 일정이지만 이곳저곳 볼거리가 많아 6시간이 넘게 걸렸다 5시 30분 일출시간에 맞춰 매더포인트로 향했다 준비한 바람막이 가지고는 그랜드캐년의 차가운 공기를 막을 수가 없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준비하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지만 전날의 날씨처럼 무거운 구름이 잔뜩 끼어 기대했던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모처럼의 상쾌한 무공해 아침 공기를 마주하니 힘이 절로 난다 일행을 깨어 오늘의 일정에 따라 데저트뷰로 향한다 중간 중간의 뷰포인트에서 차를 멈추며 데저트뷰에 도착했건만너무 일찍 길을 나섰나 데저트뷰의 워치타워가 문을 열기 않아 한참을 기다린 끝에 입장 데저트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석양이 질때가 최고이긴 하지..
5월27일 월요일 본격적인 국립공원 투어의 시작이다 데이지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그랜드캐년으로 출발 라스베가스에서 가까운 후버댐에서 콜로라도 강을 담은 미드호수와 새로 연결된 마이크 오 캘러핸-팻틸만 메모리얼 브릿지(Mike O'Callaghan-Pat Tillman Memorial Bridge)를 건넌다 예전에는 후버댐 위로 콜로라도강을 건넜었는데 이 다리가 생김으로 전망대에서 후버댐과 블랙캔캐년의 콜로라도강을 조망할 수 있으나 우리는 전망대로 나가는 길을 지나쳐 댐도 강도 그대로 패스...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 452킬로 4시간반의 여정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네바다주를 벗어나 아리조나주로 들어서자 시간이 한시간 빨리졌다 킹맨까지 쉬지않고 달려 미국인들이 마더 로드(Mother Road)라 ..
우리가 묵었던 착한 가격의 첫번째 모텔 부에나팍의 포톨라인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의 비치길이다 5월 26일 일요일 미국에서의 첫날이 밝아왔다 시차 적응이 안되어 일행은 전날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잠을 깼다 모텔에서의 아침 식사는 7시부터고 우리는 동네 한바퀴 돌아본다 부에나팍에서 가까운 라미라다골프클럽...시간만 있으면 한게임 하건만...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려 가까운 라미라다 골프장 구경에 나섰다 한국 마트에서 부식을 조달 해야 하기에 마트 여는 시간까지 골프장에서 시간을 떼우기로 한것이다 일요일 임에도 한가한 골프장 모습에 부러워 하면서 사진 몇장 남기고...브에나팍 한남체인에서 보름간의 부식으로 부탄개스,김치,소주 몇병,음료수 등을 챙겨 이번 여행의 동반자..
무모했던 무박 3일의 키웨스트 여행 아틀란타에서 미국 최남단 키웨스트까지 왕복 2800킬로미터의 여정을 무박 3일로 다녀왔다 토요일 저녁 출발 월요일 아침 출근 전에 돌아와야 하기에 무리가 될줄 알았지만 친구가 새로 구입한 기아 옵티마의 성능테스트를 겸해서 아무 계획없이 시작한 여행이다 아틀란타에서 첫 장거리 여행이라 설레임을 안고 밤 10시 출발 여정은 아틀란타 출발 잭슨빌에서 한사람 태우고 마이애미를 거쳐 키웨스트까지... 아틀란타에서 잭슨빌까지 550여 킬로미터 마이애미를 거쳐 키웨스트까지 810여 킬로미터로 편도 1400여 Km의 여정을 무박 3일로... 지도에서 보듯이 키웨스트는 미국 최남단에 있는 작은 섬이다 마이애미부터 수많은 섬들을 50여개의 다리로 연결한 미국 1번 국도 US-1의 끝이 ..
뷰포드 댐이 만든 호수공원 레이크 레이니어 아틀란타에서 북쪽으로 70여 킬로미터에 위치한 레이니어 호수 조지아주의 식수원이자 조지아 주민의 휴식공간인 레이크 레이니어는 12월이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전체 섬을 밝히는 최고의 공원이다 레이니어 호수 주변으로 백사장에서 골프장까지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져 인간과 야생동물이 함께하는 공원이다 아틀란타에서 북동쪽으로 70여 Km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아틀란타 시민이 즐겨 찾는곳이다 해마다 12월이면 레이니어 아일랜드로 이어진 길을 따라 화려한 연말 조명을 일제히 밝힌다 레이크 레이니어를 유명하게 만든건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다 해마다 12월이면 레이니어 아일랜드로 이어진 길을 따라 화려한 연말 조명을 일제히 밝힌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