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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아틀란타 코카콜라 뮤지엄(World of Coca Cola) CNN과 함께 아틀란타를 대표하는 다국적기업 코카콜라의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코카콜라의 역사와 함께 코카콜라 컴패니에서 만드는 전세계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파는 킨 사이다가 칠성 사이다를 잡아 먹으려는 코카콜라의 야심 때문에 탄생한 제품이라는 사실도 이곳에서 알았다. 코카콜라는 1886년 아틀란타의 의사 존 S. 펨버튼(John S. Pemberton)이 만든 음료로 처음엔 음료가 아닌 약으로 만들었다는게 정설이다 입장료는 예전보다 많이 올라 2014년 현재 어른 16불 아동 12불이지만 음료는 공짜이니 본전 뽑으려고 계속 마시다보면 배 터질 수 있으니 욕심은 금물... 돈까지 내면서 코카콜라 선전물을 보는 것에 불만을 갖는다면 ..
마가렛 미첼 하우스 앤 뮤지엄 아담한 아파트에 거실하나 부엌과 침실을 겸한 조금은 초라한 아파트입니다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한번씩은 다들 보셨겠죠. 고교시절에 보았던 저에겐 가장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생기발랄한 모습에서 전쟁후 폐허에서 굳건히 일어서는 비비안 리의 모습 석양을 배경으로 여인을 안고 있는 클락크 케이블을 모두들 기억 하실겁니다. 기분 좋았던 것은 여러 영화포스타 중에 한국에서 만든 포스타가 가장 멋있고 좋은 자리에 전시된 점입니다. 영화사상 찬란히 빛나는 사랑의 금자탑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수상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이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썼던 그녀가 살았던 집입니다 그때의 그 감동을 맛보고자 아틀란타에 있는 마가렛 미첼 기념관을 찾..
10년전 여행기를 왜 지금 올리는지 의아해 할까봐 미리 말씀을 드리면 그동안 야후 블로그를 운영하다 2012년 철수한 야후 덕에 많은 나의 옛추억이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보관중이던 몇장의 사진을 찾아 기억에 남기고자 시간 날때마다 올려볼 작정이다 최대한 최신 자료를 첨부해 오류가 없도록 하려고는 하나 자료가 많지 않아 이해를 구한다 인디언섬머의 스톤마운틴 스톤마운틴은 아틀란타에서 동쪽으로 약 50여 K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있어 하루 놀기에는 안성마춤 12월 겨울로 들어선 아틀란타에 반짝 인디언 섬머가 찾아왔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반짝 여름처럼 날씨가 뜨거울 때 이때를 인디언 섬머라 부른단다 갑자기 찾아온 따뜻한 날씨에 홀로 나선 스톤마운틴이다 높이 251미터의 나즈막한 화강암 덩어리지만 주변에 놓은 지대..
5월 25일 대련집에서 9시 출발 대련공항 10시50분 출발 인천 오후 1시40분도착 2시에 친구를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3시30분 출국 수속을 마쳤다 인천공항에서 북경까지 약 두시간 비행 중국국제항공 CA126편 5시50분 출발 비상구 좌석으로 널찍한 좌석과 한국인 승무원이 있어 편안한 비행이 되었다. 중국시간으로 6시40분 북경 수도공항에 내렸다 북경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북경 수도공항 활주로에서 기념촬영 환승 수속을 하고 웃고 떠들다 보니 환승 대기시간 2시간이 훌쩍 지나 가고 9시 정시에 CA983은로스엔젤레스를 향하여 날아 올랐다 두번의 기내식과 시차적응을 위한 두편의 영화 감상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11시간50분의 비행 끝에 LA도착. 세관신고서와 입국카드가 통합된 걸 모르고 입국카드..
미국 국립공원 로드 투어 계획은 2012년 12월 송년모임에서 수다로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작년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자랑질을 하다보니 친구와 2013 미국 여행을 가기로했다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때 즐기자는 모토로 세명이 모였고 하지만 여행 컨셉의 차이로 최종 2명이 출발... 마누라와 새끼들을 동반하지 않기에 마음이 편치 않지만 최대한 비용을 아끼고 더 멋진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여행계획을 짜다보니 15박 16일의 일정이다 요즘같은 경제 암흑기에 이렇게 휴가를 내고 여행을 다닌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좋은 친구와의 여행은 정말 언감생심 지난 1월에 비행기 티켓은 사두었고 모든 일정은 확정이 되어 이제 내일이면 비행기를 타게 된다 행선지를 엮어보니 그랜드써클이 나비 모양..
1992년 처음 미국에 왔을때 내 기억 속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천국이었다... 8월의 햇살이 뜨겁게 내리 쬐긴 했지만 기나긴 줄들이 설래임 속에서 지루 하지 않았고... 분노의 역류 세트장에서 만난 뜨거운 불길은 커트 러셀을 최고의 영화배우로 기억하게 한다 ... 2010 다시 찾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에 입장객도 뜸할 정도로 한가롭다... 물론 긴 줄은 찾아 볼수 없어 한가롭게 데이트 즐기기에 최적이다... 다시 보고 싶없던 백드라프트는 이날따라 휴식일이라 그 날의 감동을 재연하고자 했던 내 계획은 헛수고가 되었다... 나오는 길에 하늘은 언제 비를 뿌렸냐는 듯이 화창하게 맑아 있다... 장소를 할리우드로 옮겨 거리를 누빈다... 멋진 저녁식사도 했건만 사진이 다 어..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 란초 팔로스 베르베스, 롱비치, 헌팅턴 비치까지 이제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Palos Verdes) 오늘의 첫번째 행선지는 카탈리나(Santa Catalina Island) 섬이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Palos Verdes)입니다 이곳은 풍광이 뛰어난 고급 주택가로 맑은 날이면 섬 전체가 국립공원인 카탈리나 섬이 눈 앞에 보입니다 이곳에서 고래들의 이동을 관찰할 수도 있고 아름다운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습니다 국립공원 카탈리나 섬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옵니다 해안 절벽 아래 태평양의 파도가 해안선으로 밀려오는 모습에 현기증이 납니다 고래를 관찰하기 좋은 곳에 고래 조형물 몇번을 봐도 아름다운 등..
꽃의 도시 샌디에고(San Diego) 코로라도 섬의 절반은 미 해군비행장이다 오늘도 전투기가 뜨고 내린다 보통의 다리들은 일직선인데 반해 이 다리는 90도로 꺾여 있다 위성으로 본 샌디에고 베이 도시락으로 샌드위치와 삶은 계란 갓 뽑은 커피를 준비하여 일찍 길을 나섰다 어제 죠수아트리 국립공원과 샌디에고를 2박3일 여정으로 가려다 두시간이면 넉넉한 거리를 굳이 숙박비 드릴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집에서 잠만 자고 다시 나서는 길이다 코로나도(Coronado) 공원, 카브릴로(Cabrillo)내셔날 모뉴먼트, 씨포트 빌리지, 올드 타운까지 늦으면 올드타운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5번 프리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달린다 이미 오션싸이드(Oceanside)와 칼스베드(Carlsbad)를 경험했고 혼자서 샌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