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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013 미국여행

LA에서 환락이 꿈틀거리는 라스베가스로

밤주막 2014. 3. 3. 19:32


우리가 묵었던 착한 가격의 첫번째 모텔 부에나팍의 포톨라인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의 비치길이다


5 26일 일요일 미국에서의 첫날이 밝아왔다  

시차 적응이 안되어 일행은 전날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잠을 깼다  

모텔에서의 아침 식사는 7시부터고 우리는 동네 한바퀴 돌아본다  


부에나팍에서 가까운 라미라다골프클럽...시간만 있으면 한게임 하건만...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려 가까운 라미라다 골프장 구경에 나섰다  

한국 마트에서 부식을 조달 해야 하기에 마트 여는 시간까지 골프장에서 시간을 떼우기로 한것이다  

일요일 임에도 한가한 골프장 모습에 부러워 하면서 사진 몇장 남기고...

브에나팍 한남체인에서 보름간의 부식으로 부탄개스,김치,소주 몇병,음료수 등을 챙겨 이번 여행의 동반자 S군을 픽업하기 위해 LAX공항으로 행했다  

 

약속시간 까지는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비치길을 따라 헌팅턴비치로 나가 1번 퍼시픽 하이웨이를 따라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헌팅턴비치는 해질녘 석양과 써핑으로 유명한데 일요일 아침이라 한가로운 풍경이다  

1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왔다가 귀국길에 오르는 S군을 만났다  

여행카페에서 만나 이번 여행에 동행하게된 젊은 친구이다

어떻게 저많은 딤을 뱅기에 실고 왔을까 침낭에 배낭에 집이 장난이 아니다  

꾸역꾸역 차에 실고 보니 겨의 뒷자리에 자리 하나가 남았을 뿐이다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고고씽 라스베가스로...  

통성명에 기본 문답을 하며 2시간여 만에 바스토우 도착 늦은 점심으로 첫번째 햄버거를 먹었다  

인 앤 아웃 버거 캘리포니아에서 맛있다고 하는 햄버거 체인인데 오늘도 길게 줄을 선 것이  

그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도중의 유일한 휴게소 Valley Wells


도중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물을 버리고 잠시 휴게소 정찰 

우리나라와는 완연히 다른 휴게소다  

넓은 공간에 달랑 화장실 건물 하나 철망으로 감싼 자판기 몇대가 전부이다  

그래서 안내판에는 각종 관광 정보가 빼곡한 것과 지극히 깨끗한 주변 모습에 반해 버렸다


두번째 숙소 와일드와일드웨스트 데이즈인 세금포함 35불 특가중에 특가이다


다시 두시간을 더 달려 라스베가스 입성.  

라스베가스 공기는 역시 다르다 사막의 뜨거운 열기 한껏 품고 있다 

우선 숙소를 찾아 짐을 풀고 한낮의 열기가 식기를 기다려본다  


어둠이 시작되자 우리는 야음을 틈타 사냥에 나서는 이리떼가 되어 스트립의 호텔 사냥에 나섰다  

씨저스 팰리스 호텔에 차를 세우고 벨라지오 베네치안 미라지 호텔을 차례로 섭렵해 나간다

이미 몇차례 같은 일을 반복해온 나는 별 볼거리가 없는데 이곳이 처음인 두분을 위해 기꺼이 가이드가 되었다

일요일 저녁으로 인파에 떠밀려 벨라지오 분수쇼와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를 보고선 내일을 위해 12시쯤 모텔로 돌아왔다  







어둠이 아직 가시지 않은 하늘에 달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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