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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9.11 테러로 사라진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타 오래된 앨범을 정리 하다 발견한 월드트레이드센타 지금은 흔하게 볼수 있는 디카가 유행하기 한참 전에 뉴욕의 모습이다기억을 더듬어 보니 1995년이니 20년전이다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어 몇 장을 인화해 앨범에 보관했었는데 지금은 사라져 버린맨하탄의 월드 트레이드센타가 사진 속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맨하탄 남쪽에서 유람선을 타고 리버티섬(?)으로 가던중 너무 맑은 가을 하늘과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다워 쉬지 않고 셔터를 눌렀는데 이제는 사진으로만 남은 역사적 건물이 될줄이야... 인화된 사진을 스캔해서 뿌옇게 보이지만 9.11에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래 본다...
오늘은 이동거리가 짧은 대신에 각자의 체력에 맞춰 자이언캐년 트래킹에 나섰다이동거리 174킬로 2시간 15분으로 야후가 알려준다9번 도로를 따라 자이언 국립공원의 동문으로 들어가자 자인언 캐년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 짧은 코스의 캐년 오버룩 트래일로 시작했다 500피트의 짧은 거리지만 캐년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어서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할 곳이 없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곳이다조망 포인트에 이르면 계곡으로 F1 트랙같은 아름다운 도로와 자이언의 멋진 봉우리들이 반겨준다건너편으로는 크래커보드 메사는 이름처럼 봉우리에 체크 패턴이 새겨져 있는데 빗물이 장시간에 흐르면서 만들어진 패턴이다동문을 지나서 터널을 나오면 하늘에서 보던 붉은 트랙이 나오는데 이 길이름이 자인언 마운틴 카멜 하이웨이..
한동안 잊어버렸던 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수십기가의 동영상과 정리한 사진들을 다시 찾아 오늘부터 올려 봅니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은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3년 준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5년후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습니다. 이 공원의 면적은 150여 km2 에 남북으로 34km의 긴 지역에 잘 포장된 도로가 공원 전체에 깔려 있어 13개의 전망대에 접근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흔히 자이언 국립국립공원은 남성적이다 표현하며 브라이스캐년을 여성으로 비유합니다 수만개의 셤세한 첨탑을 가진 반원형 극장 형태는 모두 물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묘한 첨탑은 바다 밑에 있을때 토사가 쌓여 형성된 암석이 융기가 되어 지반에..
여름 휴가지 빙위고우 티앤먼산 여름 휴가지 빙위고우...여기 사진은 삼성폰 S5 테스트를 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이다 대련에서 두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빙위고우(冰峪沟)와 티앤먼산(天门山)을 1박2일로 다녀왔다 북방의 소계림이라 불리우는 빙위고우는 10년전 5월1일 노동절때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고 티앤먼산은 처음이다 5월의 빙위고우의 사진을 어디에 보관 했는지 한장도 남아 있지 않아 비교할 순 없지만 예전보다 훨씬 장사속이 심했고 입장료도 120위안으로 엄청 비싸다 게다가 옵션으로 이것 저것 하다보면 300위안(5만원 정도)이 훌쩍 넘어 간다 첫날은 날씨가 흐려 곧 비가 내릴 기세였지만 다행이도 빗방울을 잠깐 날리더니 숙소에 들어갈때 쯤에야 비를 뿌렸고 술을 한잔 마시고 2차를 준비할 쯤에 긎쳐 ..
6월1일 8일째 날이 밝았다고요한 작은 마을 빅넬을 출발 시닉바이웨이 12번을 따라 브라이스 캐년으로 간다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12번 도로에 대해 익히 들은지라 기대 속에 출발을 한다 12번 도로와 24번 도로가 만나는 토리에서 차에 가득 주유를 하고 우리들의 배도 가득 채우고... 토리에서 브라이스캐년을 지나 89번 도로와 만날때까지 200여 킬로의 12번 시닉 바이웨이는 유타 남부를 가로 지르면서 붉은색 캐년의 절경을 선사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빙 코스 중 하나이다 꾸불꾸불한 캐년과 수천만년 동안 자연이 빚어낸 바위와 산들 사이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이 길은 캐피톨리프 국립공원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테 국립기념물(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
대장금 이후로 중국의 대형 마트에도 한국 음식이 널렸습니다오랫만에 찾은 대형마트 메트로에 종갓집 김치와 함께 중국 업체 김치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재발가지김치...조각김치 또는 맛김치 포기김치가 아닌 절단된 김치를 중국어로 切件泡菜(치에지앤파오차이) 라고 합니다한글을 모르면 차라리 쓰지를 말지 중국인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김치가 한국과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한글을 등장 시킨것 입니다 한글을 모르는 중국인들이 한글만 보고서 한국김치로 오인 구매하도록...내용물이 부실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참형먹...어디서 나온 말일까요嗨享吃(하이썅츠) 굳이 직역을 하자면 이런 뜻입니다 한글자씩 풀어보면 嗨(하이-감탄사)享(썅-누릴 향)吃(츠-먹다) 이말이 어떻게 참형먹이 되었을까요 중국인들의 한글 사랑을 보면서 오늘..
캐피톨리프 국립공원Eph Hanks Tower 캐년랜즈 아이랜드 인 더 스카이를 되돌아 나오는 길에 들어갔던 샤퍼 트레일의 아쉬움을 달래며목적지를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으로 네비에 입력하고 313번 도로를 달린다313번 도로를 나와 191번 하이웨이를 만나 북쪽으로 달리면 프리웨이70번을 만나 서쪽으로 달리게 된다맥도날드 표지판을 보며 그린리버(Green River) 마을로 나왔지만 식당을 찾지 못하고 한참을 지나쳤다낯선 길을 따라 가다 보니 고블린 밸리(주립공원) 표지판이 나왔다.하지만 길을 잘못들었고 네비도 갈팡질팡 사람도 마을도 없는 비포장 도로를 한참을 헤메게 되었다배가 고파 길 찾는 것도 포기한 채 차를 세우고 컵라면을 끓여 허겁지겁 민생고를 헤결하니 힘이 솟는다 다시 캐피톨 리프를 향해 차를 돌..
화이트 림 로드 오버룩(White Rim Road Overlook)...언젠가 꼭 저 길을 달려보리라 5월31일 캐년랜즈 하늘 위의 섬(Island In The Sky) 향하는 길은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가고 싶었다 콜로라도 강을 따라 가다 오프로드로 데드홀스 포인트를 경유해 아일랜드 인더 스카이로 가는 길을 택했다 이 길을 가기 위해 몇 날을 검색했지만 별 다른 자료를 찾지 못해 지도와 네비를 믿고 출발했다 언제 만들었을까 279번 도로 옆으로 강가를 따라 철도가 놓여져 있지만 기차는 다니지 않는 듯 고요하기만 하다 왼편으로 강물이 찰랑찰랑 길 한편으로는 거대한 수직암벽이 이어진다 이른 아침부터 수직 암벽을 등반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에게 개척정신이 느껴진다강가의 모래사장에서 한떼의 학생들이 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