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지구촌산책
아틀란타 스톤마운틴 본문
10년전 여행기를 왜 지금 올리는지 의아해 할까봐 미리 말씀을 드리면
그동안 야후 블로그를 운영하다 2012년 철수한 야후 덕에 많은 나의 옛추억이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보관중이던 몇장의 사진을 찾아 기억에 남기고자 시간 날때마다 올려볼 작정이다
최대한 최신 자료를 첨부해 오류가 없도록 하려고는 하나 자료가 많지 않아 이해를 구한다
인디언섬머의 스톤마운틴
스톤마운틴은 아틀란타에서 동쪽으로 약 50여 K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있어 하루 놀기에는 안성마춤
12월 겨울로 들어선 아틀란타에 반짝 인디언 섬머가 찾아왔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반짝 여름처럼 날씨가 뜨거울 때 이때를 인디언 섬머라 부른단다
갑자기 찾아온 따뜻한 날씨에 홀로 나선 스톤마운틴이다
높이 251미터의 나즈막한 화강암 덩어리지만 주변에 놓은 지대가 없어 북한산 만큼 높아 보인다
지도에서 보이듯이 스톤마운틴 주변으로는 호수가 있고 꼬마기차가 산을 한바퀴 돌고 있어 캠핑과 낚시 등산 트래킹 싸이클
모든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왼쪽부터 제퍼슨 데이비스, 로버트 리, 토마스 J. "스톤월" 잭슨
제퍼슨 데이비스, 로버트 리, 토마스 J. "스톤월" 잭슨 세사람의 남부의 영웅들을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 새겨 놓았다
조각한 면적만 해도 축구장 크기이고 제작기간은 공사하다 말다를 반복하면서 기획에서 완성까지 60여년 걸렸다니
대단한 미국 아닌가
산을 한바퀴 돌아오는 꼬마기차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스
옛스런 건물에 약간 어설픈 크리스마스 장식...이때가 크리스마스를 지난는지 모르겠다 오래된 기억이 가물가물
팬에 가득한 소세지로 배를 채우고...
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캐롤송을 감상하며...
배꼽이 유난히 눈에 띄는 소녀가 양초 공예를 배우고 있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의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떠올리게 했던 지붕이 있는 다리에서
메릴 스트립을 기다렸지만 개미새끼도 지나가지 않더군
유서 깊은 이 다리의 설명은 그냥 영문으로 두고...
Listed in the “World Guide to Covered Bridges,” this quaint and historical pine and cedar bridge leads to Indian Island, a picture perfect place for a lazy day of picnics or reading. This century old bridge is nearly 20-feet high and was moved to Stone Mountain Park from Athens, Georgia, in 1969.
호수가 아니고 강이었나? 리버보트 선착장
여름시즌에는 스톤마운틴을 배경으로 레이져 쇼를 한다고 하는데 이날 밤에는 하질 않아 레이져 쇼는 구경 못하고...
케이블카(2009년 스카이 리프트 9$+TAX)를 타고 정상에 오르는 호사는 가족 동반 때로 미루고...
(물론 스톤마운틴을 걸어서도 오를수 있도록 길을 잘 닦아놨지만...)
지도를 따라 바위 주변을 돌아 보는 것으로 스톤마운틴 관광을 마치다
웹 사이트 : http://www.stonemountainpark.com/
주소: 1000 Robert E Lee Blvd, Stone Mountain, GA 3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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