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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일기

[북경여행] 세계문화유산 명13릉

밤주막 2011. 3. 16. 16:54

세계문화유산 명 13

장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더 먼 곳에 있는 용경협은 포기를 해야 했다

그대신 북경으로 돌아가며 볼 수 있는 명 13릉으로 향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명13릉은 베이징에서 40Km 떨어진 창평구 천수산에 있다

문자 그대로 명나라 황제 13명의 능이 있는 곳이다

그 중 공개된 3개의 능 중 정릉은 명나라 13대 황제 만력제 신종과 황후 2명을 합장한 능으로

그 규모와 부장품이 상상을 초월한다

정릉은 발굴되어 내부 지하 궁전도 공개되고 있다.

13릉은 난징의 명효릉과 함께 200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정릉의 주인 만력제는 어린나이에 등극하여 명나라의 멸망에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임진왜란때 군사를 파병해 조선을 도와 왜를 물리쳐준 은인이기도 하다

조선에 우호적인 만력제로 인하여 이후 조선에서 명에 대한 호감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정릉의 주인 만력제 대해서

13릉에 대해서

 [출처] 북(145) 만리장성과 명13|작성자 쭌짱

 [출처] 북(145) 만리장성과 명13|작성자 쭌짱

 

지상명황궁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간식거리를 사러 내렸는데 지상명황궁(地上明皇宮)’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간판을 사진에 담지않아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호기심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더니 명나라 복장을 한 밀랍 인형들이 반긴다

명나라의 시조인 주원장이 개국하는 모습에서부터 명의 마지막 황제가 경산에서 자살하는 장면까지

명의 역사를 설명해 놓았는데 글도 말도 서툰 우리는 그림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비싼 입장료에 비하면 그냥 그냥



돌아오는 차안에서 모두 뻗어 호텔에 도착해 기사가 깨워 일어났다

여행은 역시 힘들어 이렇게 북경의 또 하루가 지나갔다

 [출처] 북(145) 만리장성과 명13|작성자 쭌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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