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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012 미국여행

[5일째] 그랜드테톤 국립공원에서 엘로스톤 국립공원

밤주막 2012. 6. 28. 17:10

5 25()-5일차 그랜드티톤에서 엘로스톤으로

 

 

0700 엘로스톤으로 출발 날씨가 걱정되지만

여전히 하늘은 막혀 있었고 그랜드티톤의 정상은 구름에 가려 있지만 맑은 공기가 그나마 위안

보이지 않는 산봉우리는 상상으로...

화장실 갈겸 잭슨 레이크 댐에서 바라본 호수는 정말 아름답지만 사진은 영 아니올시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에도 꿋꿋히 기념 촬영에 임하는 아내다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아쉬움만 남는다...

 

 

 

 

그랜드테톤 4,197m  모란 3,842m

 

 

 

 잭슨레이크 시그날마운틴 롯지...편의점과 주유소가 있으니 열심히 보충한다

 

 

 

 

 

 누군가 뷰포인트 안내판에 걸어둔 주인잃은 밀집모자...

 

 

이 댐에서 스네이크강이 시작되는 듯...안개 속에 가려진 산봉우리는 다음 기회로...

 

 

한시간여 만에 드디어 고대하던 엘로스톤 국립공원 도착.

미국 방문 9번째 만에 올 정도로 엘로스톤 국립공원은 너무 멀었다.

로키산맥 서쪽 자락에 위치한 엘로스톤국립공원은 와이오밍 몬타나 아이다호 3개주에 걸쳐 있어 오늘 하루만에 3개주를 넘나들게 되었다.

라스베가스에서 1박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박도 모두 이곳을 오기 위해 들릴 정도로

이번 여행에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보통은 LA에서 비행기로 솔트레잌시티로 이동한 후 엘로스톤관광을 하게 되는데

우리처럼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되면 대략 1700Km가 넘는 대장정이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1872년에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오는

엘로스톤은 야생동식물과 지구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산과 강 호수 등에서 Wild Life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 생각한다.

어렵게 찾아 왔는데 역시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눈 속이지만 기념사진 하나는 남겨야죠...

 

설국의 정취도 느껴야죠...

 

곧게 뻗은 앙상한 가지가 아직도 겨울이라네...

 

 

시커먼 강물이 무섭게 느껴지는데...

 

기형적인 나무 뿌리가 지천이다

 

 발자국 하나 없는 순백의 처녀 벌판...아 정말 아름답다...

 

공원 입구에서 패스 확인은 간단하게 여권 싸인과 카드 싸인을 비교한 후 남쪽 문을 통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신천지가 펼쳐진다.

첫 경험의 설램이 느껴지는 곳 태고의 신비가 남아 있는 곳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곳

사람보다 동물들이 주인인 곳 바로 엘로스톤 국립공원이다

재수가 좋다면 블랙베어와 그리즐리베어, 무스, 바이슨(들소), 흰꼬리 사슴을 만날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주변을 살핀다

 

진눈깨비 속에서도 여유롭게 되세김질 하는 바이슨이 신기하기만 하다

 

흰꼬리 사슴과 눈이 마주쳤는데 내가 더 당황스럽게 이곳의 주인인양 눈을 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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