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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지구촌산책
페트로글리프 공원을 나와 인터스테이트40을 타고 서쪽으로 달린다 엘 모로( El Morro)로 향해서 Exit 81로 나와 한적하다 못해 적막한 하이웨이53 을 달린다 용암의 바다 엘 말파이스 국립기념지(El Malpais National Monument)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엘 말파이스 국립기념지(El Malpais National Monument)는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내 대부분이 회색으로 용암지대가 표시되어 있다 엘모로에 가던 중 예정에 없던 곳이지만 볼일도 볼겸 잠깐 방문자센터에 들렸다 가까운 곳에 볼거리를 찾았으나 이곳은 광대하게 펼쳐진 용암지대를 걸어서 돌아봐야 하는 험한 곳이다 보니 오늘 일정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돌아볼 생각도 못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El Malpais(NP..
페트로글리프 국립기념물(Petroglyph National Monument) 산타페를 떠나 서쪽으로 이동하는 여정의 첫번째 공원이다 미국 뉴멕시코주 현무암 절벽 지대인 앨버커키(Albuquerque)를 따라 선사시대 암면조각(岩面彫刻, Petroglyph)이 약 27km에 걸쳐 흩어져 있다 5개의 화산분화구, 수백 개의 고고학적 유적, 토착 원주민과 초기 스페인 정착자들이 새긴 약 2만 5000개의 조각 등 다양한 문화·자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990년 6월 27일 국립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기도 하거나와 갈길이 먼 관계로 공원 지도를 보면서 짧은 코스를 선택하고 공원으로... 우리가 갈곳은 보카 네그라 캐년...30분 정도의 짧은 트레일이다 공원은 북쪽에서부터 Piedras Ma..
텐트락을 나와 다시 인터스테이트25를 타고 북상... 산타페를 지나서 북서쪽으로 74Km 약 한시간 정도 떨어진 로스 알라모스(Los Alamos) 헤이메즈 산맥(Jemez Mountains) 프리호레스(Prijoles) 계곡에 자리한 공원 반델리어국립기념지(Bandelier National Monument)에 도착했다 먼 옛날 이 계곡 속에서 인디언들이 부락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텐트락에서 반델리어까지 4-wheel drive road가 연결되어 있다...SUV로는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했지만 다음엔 차를 바꿔서 도전해야지 입구가 비짓센타 안에 있어 이 건물로 들어가서 트레일이 시작한다 공원 안내서에는 5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공원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행한다고 나..
카샤-카투위 텐트락 국립기념지(Kasha-Katuwe Tent Rocks National Monument) 화이트샌드에서 산타페 사이의 일정을 짜다가 발견한 카샤 카투위 텐트락 국립기념지이다 뉴멕시코 북중앙 파자리토(Pajarito) 고원에 위치한 이 공원을 처음 사진으로 만났을 때 느낌은 동화속의 나오는 요정들이 사는 동화같은 마을을 연상했었다 원뿔형 바위집에 살것만 같은 스머프를 찾아서 텐트락으로... 이곳은 사유지로 철조망에 뿔 달린 괴물(요정?)이 지키고 있다 알버커키를 지나 259번 출구로 나와 표지판을 따라 진행하면 한적한 시골길을 30여분 달려 거대한 댐이 보이면 그곳 삼거리에서 바로 좌회전 하면 비짓센타와 공원 입구이다 이제 방금 문을 연 듯한 비짓센타에는 무심한 직원 한분이 제 할일만 하..
밸리오브화이어(valley of Fires Recreation Area) 뉴멕시코 주립공원화이트샌드에서 둘만의 오붓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길을 떠난다US Highway 54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 카리조조(Carrizozo)에서 380번 도로와 만나 좌회전 용암이 빚은 계곡 밸리오브화이어(valley of Fires Recreation Area) 를 만난다 뉴멕시코주의 주립공원으로 소개된 용암이 흘러 나와 만들어진 계곡이다 바위 틈에 작은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뜨거운 용암의 죽은 땅에서 강한 생명력이 유지되고 있는 건 신비롭기만 하다 무엇인가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 많았는데 불규칙하고 날카로운 바위가 위험해서 멀리가진 않았다 밸리오브화이어를 검색하면 보통은 라스베가스 근처 밸리오브화이어 주립공..
화이트샌드 국립기념지(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치리카후아 내셔날 모뉴먼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 화이트샌드로 가는 길에 해가 기울었다 라스 크루세스(Las Cruces)에서 인터스테이트 10번을 나와 70 하이웨이에 들어서고 가파르게 산을 하나 넘는다 눈앞에 툴라로사 분지(Tularosa Basin)가 펼쳐진다 잠깐 갓길에 차를 세우고 평원을 감상하는데 전시된 미사일을 보며 미리 공부했던 미사일 실험장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곧게 뻗은 내리막 길을 시원하게 지나가면서 검문소에서 검문 멕시코와 가까운 곳이고 보안상 철저한 신원확인을 하니까 미리 여권을 준비하면 좋을 듯... 멀리 천문관측시설도 보이고 화이트샌드 마을도 보이고... 동쪽으로 오다보니 시차 때문에 한시간 손해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