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헬로지구촌산책

국보1호 남대문 본문

한국의 재발견

국보1호 남대문

밤주막 2016. 2. 12. 17:14

2008년 방화로 목조건물인 문루가 불에 타 2013년 복원된 숭례문이다

2층 문루의 90%가 소실되었지만 기존에 작성된 실측도면과 사진을 활용하여 그동안 수리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복구하였고

일제 강점기때 헐려 나간 성문 좌우 성곽을 복원하였다고 하나 국보 1호의 명성에 흠이 간건 어쩔것인가

미친 방화범만 탓하기 전에 찬란한 문화유산을 지켜 나가려는 의지가 부족하진 않았는지 묻고싶다

 

 

 

 

 

복원후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접근이 불가했지만 지금은 가까이서 성문을 들고 날수 있다는 점과

좌우로 성곽을 복원해서 전보다 웅장하게 보이는 것이다

625전쟁 당시 석축과 문루가 총탄과 포탄에 의해 훼손되었다는데 석축 일부에서 그때의 상흔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

창건후 600여 년 동안 수많은 전쟁과 고난 속에서도 건재했던 숭례문이 미치광이의 방화에 맥없이 불타던 모습을 TV로 보며

얼마나 울분을 토했었던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본다

 

 

 

 

<조선 왕조를 세운지 3년만인 1394년*태조3년)에 한양이 새 도읍으로 정해지고 여기에 새 도성이 건설되었다

도성 건설계획에 따랄 먼저 종묘와 사직을 건설하고 곧이어 경복궁을 건립하였으며 수도 전체를 방어할 목적으로

도성 둘레 네 산에 성곽을 쌓았다

성곽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큰 문과 4개의 작은 문을 두어 도성 내외로 출입하기 편리하게 하였고

정문인 남대문을 숭례문(崇禮門)이라 이름지었다> ...문화재청 발간 숭례문 안내팜플렛에서 발췌

 

 

 

 

 

남대문 시장을 돌아보다가 명동으로 발길을 돌렸다

요즘 명동은 중국 관광객들이 대세인듯

귀에 익은 노래에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감상

미녀 세분이서 연주하는 가야금으로 듣는 비틀즈의 헤이 주드를 끝으로

숭례문 남대문시장 명동으로 이어진 설날 서울 나들이 마친다... 

 

 

Comments